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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간의 복음선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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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
작성일16-08-28 00:00 조회1,0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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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박3일간의 복음선교여행



금년에는 매년 여름에 갖는 사랑샘가족 하기수련회를 갖지 않았습니다. 사랑샘공동체 생활관에 입소자가 없는 관계로 갖지 않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하기수련회를 갖지 않는 대신에 저희 부부와 이현봉 목사님께서는 지난 8월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땅끝마을, 노화도, 보길도, 완도(청해진 유적지), 청산도 등에서 열린 "영남 호남 중부지역 목회자친교회 연합 여름수련회"를 잘 다녀왔습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지으신 맑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교제가 아우러져 그동안 목양사역에 지쳐있던 주의 종들에게 영혼과 육체가 쉼을 얻는 힐링이 이루어졌습니다.



낮 시간에 불볕 더위를 피해서 큰 느티나무 밑에서 콩을 고르고 있던 마을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즉석에서 아이스크림 등으로 위로 잔치를 열어 여흥을 돋우고 마음을 열게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이 있었는가하면, 이동하는 선상에서, 식당에서 봉사하는 분들, 차량으로 가이드하는 분들, 숙소의 주인들, 관광지에서 물건파는 상인들에게...가는 곳마다 주의 종들이 복음을 제시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사역을 감당한 복된 사역이 이루어졌습니다.



2박 3일을 지나면서 문득 우리나라의 초기 선교사님들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좋은 환경과 보장된 성공을 뒤로하고 오로지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척박한 우리나라 땅을 밟고, 풍토병과 말도 제대로 소통되지 않는 환경을 초월하여 산과 들을 넘고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서 곳곳을 다니며 수고를 아끼지 않은 것을 상기시켜준 복음선교여행이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지금 이 시대에 앞서간 아니 앞서가고 있는 믿음의 선배들의 신앙을 본받아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을 기대하며 "1,부름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만 따라 가오리니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2.아골골짝 빈들에도 복음들고 가오리다 소돔같은 거리에도 사랑안고 찾아가서 종의 몸에 지닌 것도 아낌없이 드리리다 종의 몸에 지닌 것도 아낌없이 드리리다. 3.존귀 영광 모든 권세 주님 홀로 받으소서 멸시 천대 십자가는 제가 지고 가오리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다(통합찬송 355장, 새찬송가 3213장)"라는 찬송을 힘껏 부르면서 주의 복음 전하는 일에 매진해야 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져 보았습니다.


2박3일.. 지나고보니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 모두에게 기쁨이 넘치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주의 종들을 사랑으로 후원하여 섬겨주신 부산 남부침례교회 전병윤 목사님과 행사를 주최한 영남친교회(회장 우치열목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이 온다는 처서와 함께 폭염도 지나가고 가을의 영혼의 추수를 기대하며 부지런히 일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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