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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달걀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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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
작성일16-04-11 00:00 조회1,0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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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 갑신정변이 일어난 조선의 정세는 매우 불안하고 혼란스러웠다.


당시 국제 사회는 조선을 ‘소망없는 은둔의 땅’으로 보았다.


그러나 황무지이기 때문에 더욱 복음이 증거되어야 한다고 미국의 젊은 선교사들이 있었다.언더우드와 아펜젤러였다.그들은 순교의 각오로 파송을 자원했다.


1885년 4월5일 부활절,거센 풍랑을 헤치고 한척의 배가 인천 제물포항에 도착했다.


단순한 입항이 아니었다.


이 나라에 처음으로 복음이 들어오는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그렇게 부활절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는 조선땅을 밟았다.


황무지에 소망의 빛이 비치는 순간이었다.


아펜젤러는 본국에 보낸 첫 선교보고서에서 ‘우리는 부활절에 이 곳에 왔다.


그 날 사망의 철정을 쳐부수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조선의 결박을 끊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빛과 자유의 세계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했다.’ 라고 전했다.



로자린드라는 하나님을 잘 믿는 착한 부인이 있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일을 하는 자는 분명히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신다는 믿음의 소유자였다.


그녀의 가훈은 ‘하나님의 보호를 믿으라’였다.


어느날,십자군 전쟁이 일어나 남편이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다.


로자린드여사는 나쁜 사람들에게 집과 재산을 모두 빼앗긴 채 길목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그러나 그녀는 실망하지 않고 날마다 동네 아이들을 모아놓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여러분 숲 속에 들아가 각자 새집을 지어놓고 그 자리를 잘 봐 두세요.”


로자린드는 계란을 삶아 색을 입혀 그 새집 속에 하나씩 숨겼다.


“자,이제 자기가 만든 새집에 가서 그것을 찾아오세요.”


그중 한 아이가 계란을 가지고 오다 길에 쓰러져 있는 십자군 병사 한 사람을 만나 계란을 건네 주었다.


병사가 그 계란을 본즉 ‘하나님의 보호를 믿으라’는 자기집 가훈이 적혀있는 것을 보았다.


병사는 색달걀 때문에 부인을 찾게 됐다.


그것이 바로 한국 기독교와 부활절 달걀의 유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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