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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땅끝의 소외계층을 섬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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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
작성일16-05-08 00:00 조회1,0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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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땅끝의 소외계층을 섬기는 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6:33).


가정의 달 5월에 먼저 소외계층인을 가슴에 품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귀한 사명에 헌신하여 지금까지 쓰임받게 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금 이 나라가 처한 현실은 참으로 암울합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이 사회는 경제 문제, 가정 문제, 청소년 문제, 신천지 및 이슬람등의 이단 종교의 문제, 동성애 문제, 도덕성의 결여, 가치관의 혼란 등으로 갈수록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시대적인 요청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여 잃어버려진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복음에 빚진 자’로서 열방을 향해 주님의 심장을 품고 잃어버려진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한 선교사역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1993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사랑샘사역의 대상자인 알코올의존자, 노숙자, 독거노인들, 교도소출소자, 신체정신장애인, 가정폭력피해자들을 만나면서 시편 146편 7절부터 9절에 등장하는 억눌린 사람들, 옥에 갇힌 자, 주린 자, 나그네, 비굴한 자, 시각장애인, 고아, 과부 등이 바로 이 시대에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분들임을 깨달았습니다.


아울러 사도행전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 중에 언급한 ‘땅 끝’이 사랑샘사역 현장에서 섬기고 있는 소외계층인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에게 먼저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아가페 사랑으로 섬겨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여 하나님의 지으신 존재 목적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라고 여겨졌습니다.


일반적인 사역현장에서 겪는 일처럼 그동안 사랑샘사역 현장에서 또한 결코 쉬운 일, 흥미있고 재미있는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때로는 사도바울이 경험한 것과 같이 수 많은 “강의 위험, 강도의 위험, 동족의 위험, 이방인의 위험, 시내의 위험, 광야의 위험, 바다의 위험, 거짓 형제 중의 위험”(고린도후서 11:23-27)을 겪기도 했고, 심지어 돌보던 사람들로부터의 법정소송으로 인하여 수년동안 애매한 고통과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을 만날 때마다 눈동자처럼 돌보시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특별한 보살핌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사도바울과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는 저와 함께 하셔서 감당치 못할 시험을 허락하시지 않으시고 감당할 수 있는 시험(고린도전서10:13)을 허락하셨을 뿐 아니라, 이 모든 일에 저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기게(로마서 8:37) 하셨고, 섬기고 있던 분들의 영혼구원과 자립과 자활을 통해서 보람을 갖게도 하셨습니다.


지난 4월23일 오후에는 35세된 청년이 사랑샘사역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갑작스런 건강의 악화로 실직상태에서 그동안 거주하고 있던 집에서 방세를 내지 못한 일로 수도와 전기가 끊어져서 갈 곳이 없어서 시청이나 구청, 관할주민센터 등을 방문해서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을 당하여 근심어린 상태에서 우리 사랑샘교회 앞을 지나가다가 교회 벽면에 “사랑의 샘터 운영”이라는 썬팅글자를 보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방문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서 우리 사랑샘교회에서 준비되어 있던 생활관에서 아무런 조건도 없이 지내도록 배려를 해주니 숙소와 필요가 해결된 일로 인하여 감격어린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생활관에 입소한지 이틀만인 4월25일 월요일부터 경제활동을 하게 되어 자립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어다”(갈라디아서 6:9-10)는 말씀처럼 포기하지 않고 이 땅위에 상처받은 영혼들을 치료하는 일, 이 땅위에 세워진 가정과 사회에 사랑과 행복의 바이러스를 전하는 메신저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을 때 아름다운 결실을 거두게 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우리의 빛이 세상 사람들에게 비취게하여 그들로 우리의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일(마태복음 5:16)에 드려지고 쓰임받게 되기를 원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편 126:5-6).



글쓴이 / 강성기 (사단법인 사랑샘공동체 대표,사랑샘선교회 대표,사랑샘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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