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림돌과 디딤돌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간으로 불리는 ‘우사인 볼트’도 육상선수로서의 가장 걸림돌인 ‘척추측만증’이라는 병이 있었습니다.

이 병은 달리면 어깨와 골반이 흔들려 근육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병이었습니다.

고교시절 넓적다리 통증으로 육상을 중도 포기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글렌밀스 코치를 만나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독일로 보내져 부상을 방지하는 재활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어깨와 골반이 더 크게 움직이는,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골반이 틀어지는 자신만의 스타트 법을 개발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이렇듯 걸림돌이 디딤돌로 바뀌는 기적은 우리들의 생각 속에서 잉태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성경은 말합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4:13).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 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토마스 카알라일의 말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수 많은 삶의 돌덩이들을 만납니다.

그 때마다 그 돌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그 돌을 어떤 사람은 걸림돌이라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디딤돌이라고 말합니다.

삶에서 오는 모든 장애를 불평과 원망의 눈으로 보는 것과 또 그것을 발판으로 재기와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것과는 분명 큰 차이가 있을 겁니다.

오늘도 장애의 요소와 같은돌들을 곳곳에서 만나게 되겠지요.

그런 돌들은 생활 속에 무수히 널려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깔려있는 돌들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고 뒤쳐지게 하는 것들이라고 생각해 온 모든 걸림돌들을 오늘부터는 역으로 발판을 삼아서 디딤돌로 생각할 수 있다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겠지요.

한 주간도 걸림돌들을 디딤돌로 삼아 삶을 승리로 이끄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