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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야 콘서트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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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필
작성일14-04-23 00:00 조회1,0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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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통해야 콘서트


 


 어느듯 찿아온 봄기운을 만끽하는 포근한 날에 경남CBS 주최로 열리는 매년 해오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통해야 콘서트가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있었다.


  생활관에서 생활을 해 오고 있다가 얼마전 취업이 되어 일하러 나간 형제의 직장이 성산아트홀 근처에 있어서 그 형제는 직장 마치고 바로 성산아트홀로 가기로 하고 우리는 시간에 맞추어서 출발하기로 했다.


  성산아트홀에 도착해서 티켓팅을 하고 좌석에 앉아서 공연을 가슴 부푼 마음으로 기다리자 가수 강산에씨가 출연하였다.


 인기가수인 만큼 환호가 보통이 아니었다 . 그의 인기 곡들이 차례로 불리워 지면서 무대와 객석은 어느듯 열기로 가득차고 있었다.


  그의 음악은 순수하며 진솔적이었다. 아버지를 위한 노래를 지었고  어머니를 위한 노래를 만들어 불렀습니다. "라구요" 참 유명한 곡이고 자주 불렀던 곡이라 같이 부르면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다.


 강산에 가수는 자신이 통해야 콘서트에 초대된 이유를 일본인 여자와 결혼해서 자신도 다문화 가정이어서 초대된 것이라고 소개 하였다.


 단일민족이라 자랑했던 우리민족이 어느듯 많은 타 민족이 유입면서 단일 민족이 무색하게 되었다.


  강산에의 무대가 끝나자 메인 무대로써 다문화가정의 자녀들로 구성된 이철승 단장님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정 어린이합창단 "모두" 가 나와서 아름다운 곡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불러 일으켰다.


 오늘의 메인 무대인 만큼 준비와 열정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메인 무대가 끝나고 " 봄,여름,가을,겨울" 이 나와서 본인의 히트곡을 불렀고 우리는 박수를 보내며 환상적인 여운을 뒤로 하고 바쁜 걸음으로 돌아와야 했다.


  이러한 행사를 준비해 주신 경남 CBS의 김일억본부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초대해 주셔서 고마움을 표하며,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고 남이 아닌 우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며 잠을 청해 본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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