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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및 통영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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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열
작성일14-08-01 00:00 조회9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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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듯 사랑의 샘터에 입소한지 약 2개월이 되었을 즈음 7월 28일에 사랑의 샘터에서 생활하는 형제들과 C국 정주안 선교사님과 엄선희 사모님과의 점심식사 후 정영숙 전도사님과 일정에 없었던 거가대교 여행 및 통영에 계신 나종석 목사님과 사모님과의 저녁식사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곳으로 외출과 근처 용마산 공원에 간간히 산책을 하였지만 오랜만에 먼 곳으로 떠난다는 생각에 출발부터 설레였습니다.


진해를 거쳐 거가대교를 지나가며 도중에 김영삼 전대통령생가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동하는 차내에서 같이 동행한 정영숙 전도사님과 정주안 선교사님, 사랑의 샘터에서 함께 생활하는 김정필 형제님께서 노래 실력을 뽐내 주셨습니다.


입소한 형제님들과의 많은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지만 여행을 다녀오니 다들 한결 밝아진 표정이었습니다.


가는 도중 운전과 동시에 강성기 목사님께서 삼성중공업 및 대우조선해양과 인근 볼거리에 대해서 가이드역활까지 해 주셨습니다.


거가대교를 거쳐 통영도착 후 나종석 목사님과 사모님과의 반가운 만남과 저녁은 참게 메기매운탕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통영의 멋진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후 나종석 목사님과 사모님의 배웅을 받으며 돌아오는 길에 정주안 선교사님께서 C국 현지활동과 여러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먼거리로의 여행은 참 오래간만이어서 들뜬 기분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앞으로의 계획과 불확실성 때문인지 마음 한구석이 편치만은 않았습니다.


사랑의 샘터에 입소후 하루하루 낯설고 생소하기만 했는데 벌써 2개월여가 되었고 돌아보면 목사님과 같이 함께 하여준 형제님들과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도움으로 공동체 생활을 통해 느끼고 얻은 점이 많았습니다.


이전 알콜남용자로 살아온 과거에 대한 반성과 이 사랑샘공동체와 사랑의 샘터의 공동체생활을 통해 거듭남을 다짐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여행 내내 운전과 가이드 역활을 해주신 강성기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같이 생활하고 있는 형제님들의 화이팅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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