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복된 수련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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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필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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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복된 수련회를 다녀와서
궂은 날씨에도 영주 복된 수련원에 가기 위해 새벽부터 바빴다.
어제 밤 늦게 목사님으로부터 5.22 해운대성회 때 입은 옷을 준비하라는 문자가 왔다. 그 옷을 가방에 챙겨 넣고서야 가방 안의 모든 짐은 다 준비를 해 놓았고 새벽 기도 하러가는 길에 모든 준비를 다 해서 교회로 가야 하기 때문에 바빴던 것 같았다.
새벽 기도를 마치고 형제들과 아침을 먹고 약간의 여유를 가지며 10시에 출발 할 시간을 기다리며 마음이 가라앉지를 않고 있는 것 같았다.
시간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이 한분씩 오기 시작했다. 멀리서 통영에서 오시는 나종석 목사님 승용차도 도착했고 모든 마무리 준비 체크도 다 하고 차 3대로 모두 기쁜 마음으로 출발했다.
언제나 여행은 즐거운 것이다.
가는 도중에 차 안에서 도란 도란 이야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며 영주 복된 수련원에서 복된 은혜의 시간의 즐거움을 생각하며 달린 것 같다.
비는 내리지만 마음에는 은혜의 비가 내리는 것 같았다. 동명 휴게소에 들러 점심을 먹고 조금 남은 거리지만 영주로 달렸다.
영주 복된 수련원에서 도착하여 방 배정을 하고 2박 3일 동안 있을 수련원에 이모저모를 둘러보았다.
잠시 후에 목사님께서 침례식을 할 거라고 말씀하셔서 침례받을 박정식 자매님과 우리 모두는 수련원 옆에 물가로 갔다.
비가 와서 물은 조금 불었지만 침례하는데는 조금도 어려움이 없었다.
침례하는 것은 처음 보았는데 자매님이 물에 잠겼다가 올라올때 예수님이 물에서 올라올때 비둘기가 내리는 것처럼 그런 느낌이 들었다.
형제 자매들이 모두 옆에서 같이 기도하고 목사님의 침례식에 성스러움이 느껴졌다.
침례식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 식사 당번이 저녁 준비를 하고 나머지 분들은 육의 음식을 먹기 전에 영의 음식인 말씀을 암송해야했다.
모두들 열심히 암송을 하고 저녁 메뉴인 오리고기와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저녁 식사후 남기탁 원로목사님의 영성산책으로 귀한 말씀을 들었다. 그런 말씀을 영주 복된 수련원에 와서 들어니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 후에 모여서 간단하게 과일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취침하였다.
다음날 새벽에 기상하여 분주하게 세면을 하고 생명의 삶을 통하여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모두들 둘러 앉아서 강성기 목사님의 인도하에 자신의 신앙을 통하여 이야기를 말씀하셨다.
아침을 먹고 국토산책의 시간을 갖기 위해 우리는 단양8경을 선택했다. 단양8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으로 출발했다. 정도전이 단양에서 태어났고 이 곳에 자주 왔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호가 삼봉인 것이다 .
도감삼봉 바로 옆에 석문이 있고 석문을 본 후 점심으로 그 유명한 쏘가리 매운탕을 먹어로 갔다. 그리고 장회나루로 가서 유람선을 타고 충주호를 유람하며 옥순봉, 구담봉을 보고 제대로된 힐링을 하는 것 같았다. 여기까지가 단양8경의 반이다.
나머지반이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은 시간 관계상 다음에 보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와야 했다.
저녁을 먹고 나종석 목사님의 영성산책을 들고 은혜의 시간을 갖었다.
다음 날 이제 떠나야하는 시간이 가까와 오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마산으로 오는 하향선을 타고 내려오는 데도 하늘에서 비가 주룩 주룩 내리며 발걸음을 가볍지 않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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