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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에 보내는 사랑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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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9-02 00:00 조회9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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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9월에 보내는 사랑샘편지


 


선선해진 날씨에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는 9월에 사랑샘후원자님께 인사드립니다.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운 가을하늘을 바라보노라면 괜히 가슴이 설레곤 합니다. 뜨거웠던 여름의 추억을 고이 간직한 채 또 다른 행복을 선사할 가을을 기쁘게 맞이합니다.


올해는 여름이 유난히 길고 더웠습니다. 아침저녁 바람이 어느 새 서늘해져 결실을 준비하는 계절이 왔습니다. 부드럽게 내리쬐는 햇살의 따스함과, 살랑살랑 코끝을 스치는 서늘한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지난 8월에도 소외계층인의 자립과 재활을 돕는 사랑샘사역을 위해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후원금과 후원물품, 그리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헌신과 자원봉사로 신실하게 섬겨주신 후원자님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지난 8월에도 알코올치료와 영성회복과 신앙성숙을 위해 갖는 여러 프로그램 외에 매 주일 오전11시,오후2시 예배에는 나종석원로목사님(4일,18일),이현봉목사님(11일), 대표섬김이인 강성기목사(25일)가 강사로 섬겼고, 22일-24일에는 경북 영주복된수련원에서 나종석원로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2013 사랑샘가족 하기수련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지난 8월24일 <2013 사랑샘가족 하기수련회>를 마친 날 밤에는 목포에서 지내던 청년(39세)이 서울에 가서 방황하다가 도저히 자신의 의지로는 술담배를 못 끊겠다 싶어서 다시 사랑의 샘터에 세 번째 재입소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9월 1일 첫 주일에는 가정폭력과 알코올로 아픔을 겪고 있는 분이 교회의 문턱을 밟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알코올과 가정폭력의 문제는 절대 해결책이 없으며 정신과 병원 입원이나 이혼만이 해결책이라는 것이 통설입니다.


그러나 사랑샘에서는 문제가 있는 분들에게 정신과병원 입원과 이혼보다는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신 하나님께 맡길 것을 권하고 20년간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그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전 날까지 알코올과 가정폭력으로 위기상황에 있던 분들에게 그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 날 나종석원로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드려진 주일예배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고 난 후에 아픔을 겪고 있던 부부는 나종석원로목사님 부부와의 상담을 통해 그들의 문제해결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고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사랑샘가족들은 주일 오후예배가 마친 후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두 부부에게 축하의 박수를 힘차게 쳐 드렸습니다.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귀한 사역에 동참하는 분들에게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8월24일 알코올과 담배를 끊기 위해서 사랑의 샘터에 재입소한 분을 섬기는 일과 9월1일 두 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한 것이 사랑샘사역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광경들이 사랑샘사역 현장에서 가끔 이루어집니다.


사랑샘사역에 함께 동역하는 분들은 이러한 역사가 연출되도록 지극정성으로 봉사와 기도와 물질로 돕고 있습니다. 영혼의 구원과 가정을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선한 사역을 위해 하나님의 자녀들이 함께 동참하여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9월에도, 매 주일 오전 11시,오후 2시 예배에 나종석원로목사님(1일,15일)과 곽병순목사님(8일), 강성기목사님(22일). 이현봉목사님(29일)께서 강사로 섬겨주시겠고, 9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추석명절 미귀향자를 위한 위로잔치>를 엽니다. 


저희 사랑샘공동체와 사랑샘선교회에서는 특별히 매년 설 명절과 추석명절이면 고향에 가지 못한 분들을 위한 위로잔치를 열고 있는데. 금년 추석명절에도 예외없이 갖게 됩니다. 이 일을 위해서는 봉사와 기도와 물질의 필요가 있습니다.


끝으로, 추수의 계절 9월에도 후원자님께서 섬기시는 가정과 일터(사업장, 교회, 기관) 위에 하나님의 큰 평강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빌면서 이만 줄입니다.


                     이천십삼년 아홉번째 달


          사랑샘 대표섬김이 강성기목사와 사랑샘가족 일동




사랑샘홈페이지 www.agapesem.com


입소상담 및 후원안내 010-7141-8291(사랑샘대표섬김이 강성기목사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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