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에 보내는 사랑샘편지

2013년 5월에 보내는 사랑샘편지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언제나 싱그럽고 푸근한 오월, 신록과 젊음의 계절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 16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 등이 줄을 잇고, 가는 곳마다 갖가지 프로그램들이 큰 물결을 이루기도 합니다. 

우리가 섬기는 가정이 잘되고 화평해야 나라가 융성하고 평화롭습니다.

오늘날 끊임없이 되새겨야 하는 만고 불변의 진리입니다.

그 가운데 오늘날 한가지 경계해야 할 것이 가족이기주의인데, 가족이기주의는 종종 공중도덕이나 공동선을 흐려놓는 사회악으로 나타납니다.

올바른 가족애만이 사회 공동선의 밑거름이 되며, 올바른 가족애는 타인에 대한 사랑을 전제로 합니다.

가정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는 고아들이나 노인들, 그리고 홀로된 분을 돌아보는 일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저출산과 핵가족화, 고령화와 함께 이혼과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가족해체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모든 가정에 5월같은 아름다움과 희망이 항상 깃들어야 하며, 각 가정마다 웃음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 4월에도 예외없이 사랑샘사역 현장을 찾아 온 발걸음이 많이 있었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향한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님의 헌신과 아름다운 섬김이 있었습니다.

지면을 빌어서 사랑샘사역을 위해 지극 정성으로 성원하여 주신 후원자님과 자원봉사로 함께 수고해 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지난 4월에는 위기가정에 처한 분들, 경제적인 파탄을 당한 분들,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 자살충동을 느끼고 있는 분들,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 공동체 내의 회복이 필요한 분들을 상담하거나 지원하는 일에 지역을 초월해서 시간을 많이 할애했습니다.

간편한 일도 있었는가하면 인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도 많이 있었으나 순간순간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해결할 수가 있었습니다.

5월에도 여전히 사랑샘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을 건강하고 행복하고 사랑이 샘솟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혹시 주위에 저희 사랑샘에서 섬겨야 할 대상자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십시오.

5월에도 알코올치료와 영성회복과 신앙성숙을 위해 갖는 프로그램 외에 나종석원로목사님(5일,26일)과 이현봉목사님(12일) 초청 <특별말씀집회>가 매 주일마다 진행되며, 19일 오전11시, 오후2시에는 대구 빛사랑침례교회 담임목사이자 빛사랑가정사역연구소 대표, 하이패밀리 가정사역자이신 김길용목사님을 모시고, 가정,천국의 둥지라는 주제로 <제11회 행복한 가정생활세미나>를 갖습니다.

끝으로, 가정의 달 5월에도 후원자님께서 섬기시는 가정과 일터(사업장, 교회, 기관) 위에 하나님의 큰 평강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빌면서 이만 줄입니다.

                            이천십삼년 다섯번째 달

                   사랑샘 섬김이 대표 강성기목사와 사랑샘가족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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