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가정 -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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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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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화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보고 싶어서 소재를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그러던 중 참으로 행복해 보이는 한 신혼부부를 만났습니다. 그들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더니 그들은 ‘그야 사랑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지요’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화가는 사랑이란 주제를 가지고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 속에 보여지는 사랑, 자식을 향한 부모의 애뜻한 사랑, 친구들과 나누는 진솔한 우정의 사랑,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인의 모습, 이런저런 사랑의 모습들을 캔버스에 담아봤지만 만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전쟁터에서 돌아오는 피곤에 지쳐있는 한 군인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으니 그 군인은 지체하지 않고 ‘평화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화가는 또 평화를 주제로 삼고 전쟁이 그치고 적군과 아군이 서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 가을 햇살을 받으며 금빛물결을 이루고 있는 황금들녘, 고된 일을 마치고 평화로이 쉬고 있는 농부의 모습, 이런 저런 모습들을 화폭에 담아봤지만 그것도 만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실망한 화가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들어서자 두 아이가 아빠를 보고 달려와 그 품에 안겼습니다. 그의 아내도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그를 반가이 맞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식탁에 둘러앉은 가족은 감사의 기도를 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며 아름다운 이야기 꽃을 피워갔습니다. 이 모습을 보며 화가는 생각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닌가 바로 이 모습이다’라고 마음을 먹고 그 화가는 가정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 김길용목사의 제11회 행복한 가정생활세미나 강의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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