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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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봉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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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템즈강변에 포도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포도나무에서 열리는 포도는 영국에서 가장 맛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식물학자들이 이 포도나무를 번식시켜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조사를 해 보니 다른 포도나무와 조금도 다른 점이 없었습니다. 학자들이 어떻게 그 포도나무가 다른 포도나무 보다 맛있는 열매를 맺는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그 결과 그 포도나무의 뿌리가 강 밑바닥까지 뻗어 웬만한 가뭄에도 충분한 수분을 빨아들이며 좋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어서 그처럼 맛있는 열매를 맺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사랑샘 가족들의 삶도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가 되어서 가뭄에도 그 잎이 청청하며 결실이 풍성하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는 누구입니까?
시편 1편에 복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절에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말씀을 묵상하는 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듦으로 고난과 어려움이 다가와도 극복하여 이 모든 것을 뛰어 넘어 승리하는 자입니다. 요즈음과 같이 무더운 날씨에도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는 나무와 같아서 풍성한 결실을 맺는 자입니다.
사랑샘에서 자주 부르는 손 유희 복음송이 있습니다. “너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믿음 뿌리 내리고 주의 뜻대로 주의 뜻대로 항상 사세요!”
이렇게 말씀을 사랑하고 묵상하는 자는 1절의 말씀처럼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의 삶을 이루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말씀에 굳게 서므로 어떠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진리 안에서 행하는 복된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2장 6-7절에서 성도들이 이단의 꾀, 길, 자리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 권면하시는 말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우리가 말씀으로 무장되지 아니하면 이단사상에 빠지기 쉬울 뿐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감사보다는 불평으로 살아가므로 열매를 맺기 보다는 허무는 삶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의 사람은 말씀으로 뿌리를 깊게 내리고 믿음에 굳게 서므로 유혹을 이겨내고 감사가 넘치는 생활을 하는 삶의 열매를 맺습니다.
예레미야 17장 7-8절의 말씀을 보면 누가 시냇가에 심은 나무인가를 보여 줍니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겨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뢰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의뢰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의 삶은 복됩니다. 물가에 심겨진 나무로써 형통의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믿고 따르는 자의 삶에도 어려움이 있지만 이겨내고 풍성한 결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한 집사님이 실직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할 때 예배 중에 목사님으로부터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은 절대 밥을 굶지 않습니다.”라는 설교를 듣고 매일 집중하여 신약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신약성경을 한 번 읽는데 8시간이 소요되었지만 30일 동안 계속하여 읽고 나서 예수님의 40일 금식기도가 생각이 나서 40일은 읽어야 되겠다고 결심하고 10일 동안 더 읽기 시작하여 마침내 40일이 끝났습니다. 그 때 한 회사로부터 공장장으로 일하라는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지금은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장로님이 되었고 선교지에 교회당을 짓는 등 형통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사랑샘 가족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묵상함으로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로써 살아가므로 항상 청청한 삶으로 결실이 그치지 아니하는 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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