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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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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종만
작성일12-09-08 00:00 조회9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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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종(順 從)




저는 창원 새순교회를 24년동안 다닌 성도입니다. 그동안 저가 겪은 애기를 다 할려면 책을 한권 써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저가 겪은 일 중에 한가지만 쓰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기원드립니다.


저는 2남4녀의 육남매 중 다섯 번째로 태어나서 극진한 부모님의 사랑도 받아 봤고 시기와 질투도 받고, 또 세상의 감투도 써 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모르고 죄악과 쾌락에 빠져 젊음을 보내던 시절, 편집장애라는 병명으로 정신과에 다닌 후 정신분열증으로 25년간 고생했고,4년여동안 협착증을 앓았으며 경기로 쓰려져서 마산S병원에 입원도 해 보았고,광대뼈가 함몰되어 성형수술을 받아야 된다는 의사의 의견도 무시하고 지금까지 살아왔는데,그동안 저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이 15번 정도 됩니다.


한번은 한달치 약을 다 먹고 쓰려져서 병원에 실려갔는데 회복이 되지 않아 병원에서 포기하고 나가라 해서 부산동아대병원에 입원하여 기다리던 저의 집사람과 목사님과 저희 교회 강명자권사님께서 저희 집사람에게 포기하고 장례식이나 준비하라고 했는데 다시 살아난 적도 있습니다.


그런 제게 하나님은 끝까지 저를 사랑해 주셔서 이제는 모두 완쾌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저가 협착증으로 고생한 얘기를 할려고 합니다.


오른쪽 엉덩이 깊숙이 다리가 아파 병원에 가서 X-Ray를 찍어 본 결과 허리뼈가 서로 줄어들어 그 가운데 있는 신경을 건드려 다리가 우리하게 아프다는 협착증이라는 병이었습니다.


이 병원 저 병원을 다녀도 도저히 낫지가 않고, 나중에는 한발짝도 걷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 집사람이 창원 M병원에 한번 가 보자고 해서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엉덩이 깊숙이 직접 주사를 한 대 놓아 주면서 매일 평지를 계속 걷든지,수영 중에서 자유형을 하든지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치료를 받고 나왔는데 조금 안 아파서 그 날부터 계속 평지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는 바둑을 두었습니다. 바둑을 둔 이유는 정신분열증 약을 먹고 나면 도저히 정신이 집중이 안되어서 예배 시간에 예배를 드리지를 못하고 중간에 나오지를 못하고 중간에 나오곤 했기 때문에 제 생각대로 치료를 해 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3주간 병원에서 일주일에 주사 한 대씩 맞고 계속 오전에는 걷고,오후에는 바둑 두고 이렇게 8개월 정도 하니까 밥 맛도 있고,체중도 늘고, 예배도 드릴 수 있었습니다. 물론 협착증도 완치되었고요 제가 병원 치료를 받은 것은 3주간 주사 3대였습니다만 저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리고,제가 계속 자살시도를 하니까 저희 집사람이 정신과병원도 한번 바꿔보자고 해서 저희 교회 이순복순장님이 추천해 주신 병원으로 옮겨 약을 복용하고 6개월정도 지나 자율신경검사를 받아본 결과 이게 왠일입니까? 결과가 정상과 비숫하게 나온 것이 아니라 정상과 똑 같이 나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제게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회복이 되고,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 다음은 내가 그동안 말할 수 없이 맺혔든.마음의 상처를 준 사람들을 용서하자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니까 그동안 없었든 눈물이 쏱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 저는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25년동안 교회는 다녔지만 하나님께서 광야생활을 시켰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8개월 정도 매일 눈물을 흘리며 기도드립니다. 물론 감사의 기도지요,


성경말씀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이 대진리의 말씀을 묵상해 보십시오. 좀 오랫동안 말입니다. 그 다음은 그 피조물인 인간은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된다”는 인간의 자세가 나오지 않습니까? 순종만 있었더라면 성경도 아마 있지 않고 저희들이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을 살지 않았겠습니까?


저는 이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 55년을 죄악과 광야와 질병과 온갖 사탄의 유혹속에서 헤매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참으시고 사랑하사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인간이 의사선생님 말에 순종만 잘해도 병이 낫는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천하에 주제이신 하나님께서는 결코 버리시지 않으십니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죄인들의 괴수인 저까지 사랑하사, 저희 가정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용서하시고, 또 용서하시고,그리고 회개하시어 고난과 환난을 기쁘게 받아 순종하시며 살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연단시켜 정금같이 다시 태어난 것을 믿고 감사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오늘도 힘들게 광야의 길을 걷는 여러분들의 영혼이 하나님 사랑으로 회복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글쓴이  강종만 (창원 새순교회 성도, 사랑샘공동체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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