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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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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
작성일12-04-21 00:00 조회8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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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오전예배 후에 점심식사를 하고,사랑샘교회 오후예배설교를 이병구목사님께 맡기고 익산에 있는 동서로교회에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최철광목사님을 축하하기 위하여 익산행 시외버스를 탔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신기한 분이십니다. 빈틈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 어느 것 하나 실수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하필이면 그 시간에 시외버스 옆자리에 마산신광교회를 다니다가 하사관으로 군복무 중인 청년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자연스럽게 나의 신분을 밝히니 자기 부모님이 너무 오랜기간에 걸쳐서 다툼이 있었는데, 교회에 출석하면서부터 이제는 다투지 않는다면서 자신의 가정을 향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가 얼마나 큰 지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군복무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에게 군복무 기간동안 하나님의 자녀로서 군복음화를 위해 군선교사로서 일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 청년은 앞으로 가끔 연락하겠노라고 하면서 연락처를 건내 받았습니다.


창원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날에서 3시간 30분의 거리를 대화를 나누느라고 지겹지 않게 익산까지 갔습니다. 나로 하여금 교제의 즐거움을 갖게 하신 하나님은 그 청년을 만나도록 하기 위해서 주일날 오후시간에 익산으로 가게 하셨음을 믿습니다.


익산에 가서 최철광목사님과 사모님,그리고 가족들,전국에서 모인 축하객들을 만나서 축복된 교제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행사를 마치고는 김해 장유에 거주하시는 이기봉집사님 부부와 함께 창원까지 교제하면서 잘 도착할 수가 있었습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히브리서 12:24). 그리스도인들과의 아름다운 교제를 통해서 나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교제의 즐거움을 만끽한 주일이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하고 빈틈이 없고,실수가 없으신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종의 발걸음이 가는 곳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고 하나님의 계획을 아름답게 성취한 주일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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