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

성경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제일 크게 받은 사람을 꼽으라면 첫째로 다니엘을 들 수가 있습니다.

다니엘서 10장11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향해서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라고 칭한 것을 통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포로생활 가운데에서 느부갓네살왕에 의해서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 몇 사람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달하여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살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한 사람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왕이 지정하여 그들에게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에서 날마다 쓸 것을 주어서 삼년을 기르게 하였습니다.그들 가운데 다니엘과 사드락,메삭,아벳느고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우상 앞에 드려진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 구했을 때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셨습니다.이미 그가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면서 살아가는 태도로 인하여 환관장에게 인정받은 다니엘이었던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때 환관장은 다니엘에게 “왕이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물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때에 다니엘이 “당신의 종들을 열흘동안 시험하여 물과 채식을 주어 먹고 마시게 한 후에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의 보는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라고 제안했습니다.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좋아 보였습니다.하나님께서는 권력 앞에 절대 타협하지 않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나아갔던 자녀들을 살리시고 왕의 총애를 받게 하셨습니다.  

시험을 통과한 후에 다니엘과 그의 친구,사드락,메삭,아벳느고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습니다.수 많은 공격을 받았습니다.다니엘 주위에 있던 세 친구들,사드락,메삭,아벳느고는 금신상 우상에게 절하지아니한 댓가로 뜨거운 풀무불에도 들어갔고,다니엘은 하나님께 하루세번씩 기도했다는 이유로 사자굴에 들어 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들을 풀무불 속에서도 머리털 하나 타지 않게 하시고,사자굴에서도 굶주린 사자들에게 손톱하나 상하지 않게 하시고 안전하게 지키시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다니엘은 왕의 총애를 받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은총은 원한다고 받는 것이 아니라 은총받을 행동을 해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새해에는 하나님께 은총받을 행동을 해서 하나님의 은총을 듬뿍 받는 사랑샘가족들이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