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샘사역 18주년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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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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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사역 18주년기념주일에 즈음하여
“그런즉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6:33).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들에게 비취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5:16)
1993년 10월부터 시작한 사랑샘사역이 금년 10월로 1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나로 나된 것,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정말 주님의 은혜”입니다.그 어느 것 하나 주님의 간섭없이 되어지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모두가 주님이 인도하시고 개입하셔서 이루신 일입니다.
18년전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먼저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아가페 사랑으로 섬겨서 그들로 하여금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 하나님의 지상사명이라고 여겨져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만 18년을 지나는 시점에서 사랑샘 사역현장을 돌아보니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7)”는 말씀이 실현되었슴을 느낍니다.
사랑샘선교회가 설립된지 만 18주년,사랑샘침례교회가 설립된지 만 13주년,사랑샘공동체가 설립된지 만 11주년,사랑이샘솟는집이 설립된지가 만 9년을 맞습니다.
지금까지 사랑샘선교회는 하나님 말씀으로 소외계층인의 자립과 재활을 돕는 기독교 기관으로,사단법인 사랑샘공동체는 알코올`약물의존자들의 치료재활프로그램을 통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NGO 단체(경상남도 허가)로,사랑이 샘솟는 집은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의 치료회복프로그램을 통한 행복한 가정을 세워가는 시설(여성가족부 인가,재단법인 성서침례교회유지재단 소속)로,사랑샘침례교회는 영혼을 사랑하는 교회,사랑이 샘솟는 교회,땅끝까지 선교하는 교회라는 설립목표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사랑이 샘솟는 아름다운 공동체 구현을 위해서 달려왔습니다.
그동안 세상에서 방황하던 수 많은 사람들이 사랑샘의 물을 마시고 마셨습니다.사랑샘의 물은 인간들이 보는 관점에서 마를 듯 하면서도 결코 마르지 않았습니다.사랑샘은 신기하게도 퍼주고도 계속해서 솟아오르는 사랑의 샘이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사마리아 수가성의 여인에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한복음4:14)는 말씀의 역사가 사랑샘의 사역현장에서 일어났습니다.
누구든지 사랑샘의 물을 마신 사람마다 아픔과 슬픔의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오랜 세월동안 누군가에 의지해서 잡초처럼 살던 저들이 이제는 그들이 처한 환경에서 향기를 발하는 가을 국화처럼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어떤 이는 세상에서 상처를 받고 지친 영혼들에게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로,소금과 빛의 사명을 갖고 어두운 곳과 냄새나는 곳을 밝게,그리고 향기를 품어내는 사회복지사로,상처받고 방황하는 영혼들과 가정의 행복을 전하는 전령으로 귀하게 쓰임받고 있습니다.
사랑샘사역 현장에 결코 쉬운 일,흥미있고 재미있는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때로는 사도바울이 경험한 것과 같이 강의 위험,강도의 위험,동족의 위험,이방인의 위험,시내의 위험,광야의 위험,바다의 위험,거짓 형제 중의 위험(고린도후서 11:23-27)을 당하기도 했으며,오랫동안 돌보고 섬겼던 사람들로부터 공격을 당하여 법정에서 아픔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의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도우심과 특별한 보살핌의 손길이 있었습니다.사도바울과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는 감당치 못할 시험을 허락하시지 않으시고 감당할 수 있는 시험(고린도전서10:13)을 허락하셨을 뿐 아니라 이 모든 일에 나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기게(로마서 8:37) 하셨습니다.
만 18년이 지나자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사랑샘사역이 각 지역에 소문이 많이 났습니다.알코올과 약물의존자를 둔 가족이나 당사자들,가정문제 상담을 위해서 내담자들이 발걸음을 하고 있습니다.가까이에서 찾는 분들도 있지만 멀리서도 사랑샘사역 현장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보잘 것 없이 시작된 일들이 이제는 제법 규모를 갖춘 조직이 되었고 지역사회에서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치는 단체와 시설이 되었습니다.그리고 사랑샘교회는 이 땅위에 상처받은 영혼들을 치료하는 치료공동체,사랑의 바이러스를 전하는 사랑이 샘솟는 공동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나라가 처한 현실은 참으로 암울합니다.경제문제,가정문제,청소년문제,도덕성의 결여,가치관의 혼란 등으로 갈수록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앞으로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사랑샘 사역을 더욱 크게 사용하여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사랑샘사역 만 18주년을 맞이하여 오늘의 사랑샘사역이 있기까지 그동안 함께 해 주신 사랑샘사역 후원자들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지금까지 정성스러운 기도와 사랑의 섬김과 아름다운 헌신으로 수고하신 일들을 하나님께서 귀한 상급으로 갚아주실 것을 확신합니다.지금까지 사랑샘사역을 통해서 이루어 주신 일에 대하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9)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편 126:5-6)
2011년 11월 6일
사랑샘 사역 18주년을 맞이하면서 사랑샘 가족을 섬기는 강성기목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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