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처럼 돌보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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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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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들떠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의 사고를 통해서 나에게 사랑하는 자녀를 눈동자처럼 보호해 주신다는 것을 체험하도록 했습니다.
지난 9월8일과 9일에 부산 강서구 송정동에 위치한 녹산한마음병원에서 한 분을 간병하느라 시간을 할애했습니다.사랑샘사역을 하면서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사고를 많이 만나게 됩니다.
금번에 사고가 나신 분은 인천에 거주하는 분으로 화물차로 운수업을 하는 분이십니다.그 날도 화물을 운송하고 나서 은행업무를 보기 위하여 잠시 차를 정차하려는데 뒤에서 트레일러가 들이받는 바람에 운전석이 압축되면서 그 속에 끼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랴부랴 가서보니 사고 이후에 119에서 구급차가 와서 인근에 있는 녹산한마음병원에 옮겨져서 오른쪽다리 골절부분에는 기브스를 하고,왼쪽 부분에는 봉합수술을 한 상황이었습니다.그 순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를 간병하는 일이었습니다.ㅇ리반환자보다 교통사고 환자를 간병하는 일은 긴장이 되는 일입니다.
추석명절연휴가 시작된 시점에서 인천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내려와서 사고를 수습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많이 따르는 일이었습니다.귀성차량의 틈을 비집고 내려오는 일도 만만치 않아서 가족들은 내려오는 것을 포기하는 대신 나에게 환자를 맡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음 날 차량에 있는 물품을 수거하기 위하여 사고차량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그렇게 심하게 찌그려져서 폐차가 될 상황이었는데,운전자는 다른 부위에는 상처가 나지 않고 다리부분에만 다치는 상태가 된 것이었습니다.행여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머리가 부딪혀서 부상을 입기라도 했다면 큰 어려움에 처했을지도 모를 상황이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지키지 아니하셨다면 그 자리에서 즉사했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모든 것에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함꼐 하셨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시편121편에서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지으신 여호와께서로다.여호와께서 너로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고 노래했습니다.
사고접수를 마치고,사고를 낸 운전자를 만나고 자동차 보험회사 관련자들을 만났습니다.일차적인 병원치료를 끝내고 차량을 폐차하고나니 9월9일 오후5시가 되었습니다.저녁 6시30분 경에 엠브란스로 인천에 있는 병원으로 이동시켜드리는 일로 1박2일동안 간병해 드리는 나의 업무가 마감되었습니다.
금번의 사고가 나에게 교훈이 되었습니다.오랜기간동안 운전하는 나의 입장에서 경각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고,아무리 우리가 계획을 세우고 나아간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눈동자처럼 돌보지 아니하시고 도우시지 않는다면 언제 우리가 하나님께로 갈지 모르는 상황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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