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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당하는 재난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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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
작성일11-07-30 00:00 조회9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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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느껴졌던 장마가 끝나고 한 여름의 무더위가 계속되던 지난 주간에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인하여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생각지도 않은 사고를 당하여 넋을 잃고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쳐다보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들도 있었고,정부를 원망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어떤 이들은 자연재해라고 하고,무리한 개발로 인해서 인간이 스스로 초래한 인재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지난 한 주간 내내 갑작스럽게 그동안 땀흘러 모아놓았던 재산을 물과 흙더미로 다 떠내려 보내고,경제적인 손실을 크게 입은 수재민들과 이재민들을 하나님께서 특별한 손길로 위로해 달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지난 번 일본의 쓰나미와 방사능누출을 통해서 느꼈던 것과도 동일하게 눈 깜짝할 사이에 손쓸겨를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고통과 고난을 당하는 것을 보면서 언제 임하게 될 지 모를 마지막 날의 순간을 그려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의 할 일을 다 끝내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우리가 한 일에 대하여 심판받을 때,하나님께서 맡기신 재능과 은사를 올바로 사용하지 못한 한 달란트 맡은 사람처럼 "게으른 종이라고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두 달란트와 다섯 달란트 맡은 사람처럼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을 듣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마지막 때에 우리는 사도바울이 고백한 데로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라"(고린도전서 15:58)는 말씀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또한 전도자 솔로몬이 말한대로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전도서 12:13-14)는 말씀을 가슴속 깊이 새기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도적이 사전예고도 없이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것처럼,언제 임하게 될지 모를 재난 앞에서 마지막 날을 준비하며,아직도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갖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힘써 복음을 전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갖고 살아가도록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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