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분의 영적지도자를 떠나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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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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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사랑샘가족 하기수련회>를 은혜가운데 마치고 귀가하여서 신문을 통해서 온누리교회 하용조목사님이 8월2일에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깜짝놀랐습니다.하나님께서 지난 해 이 맘떄는 그와 함께 한국교회를 이끌었던 옥한흠목사님을 불러가시더니 이번에는 하용조목사님을 불러가셨습니다.
그동안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와 문화선교의 모델교회로서 영향력을 끼쳤던 교회이자 우리 사랑샘사역을 후원하는 교회의 담임목사이시기에 부랴부랴 심야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서울에 새벽시간에 도착해서 찜질방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온누리교회에 마련된 빈소에 헌화하고,그동안 <고 하용조목사님>께서 이루신 잃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뜨거운 가슴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감상했습니다.
오전 9시에 본당에서 드려진 <고 하용조목사님 천국환송예배>는 평소에 하목사님을 사랑하는 분들이 주최한 아름다운 천국잔치였습니다.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한 걸음에 달려왔습니다.지구촌 곳곳에서 그를 위한 추모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 하용조목사님>은 아무도 가지 않는 지역,예수님의 심장으로 사회적인 약자를 끌어 안고 오래 참으시면서 일곱 번의 대수술을 받으시고,일주일에 세번씩 투석을 하면서까지 가는 곳마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하여 복음을 전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개척하셨습니다.
<고 하용조목사님>은 주님이 맡기신 지상사명을 충성스럽게 수행하기 위해 자신의 건강을 돌볼 겨를도 없이 목숨을 걸고 사도행전 29장을 기록하는 심정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셨습니다.그 분은 이 땅에서 주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들에게 어떻게 사역을 해야하며,하나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준 큰 귀감이 되신 분이셨습니다.
<고 하용조목사님>은 사도바울과 같이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20:24)”라는 심정으로 사명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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