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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 후 1주일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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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해 사나이
작성일11-04-26 00:00 조회1,0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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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공동체 생활관(사랑의 샘터)에서 생활한지도 어느 덧 일주일이란 시간이 흘렀다.매순간순간마다 나 자신의 모습을 뒤 돌아 불 수 있는 시간이었다.모든 것이 후회스럽다.형제간의 우애와 사랑이 뭔지도 모르고 앞 만 바라본 내 청춘 때 늦은 후회를 해 본다.


이제는 더 이상의 절벽은 없다.더 떨어질 곳 더 물러 갈 곳이 없다.오직 주님께 의지하고 주님께 메달려 본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은혜와 축복을 내리소서.병들고 지친 내 육신 이 어린 양, 멀고 먼 길을 돌아 다시 주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회개합니다.이제부터는 주님만 의지하고 믿고 따르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참된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바라고 바라옵건대 제발 예전의 제 모습으로 돌아가게 하여 주시옵고 망가진 이 정신과 육체를 더욱 강건하게 붙들어 주옵소서".


이제부터라도 달라져야 산다.반드시 살아야겠다라는 마음이 사랑의 샘터에 입소 후 생긴 조그마한 나의 변화된 모습이다.


그래 나는 살아야 한다.그래서 언제나 눈물 흘리게 한 내 형제들에게 웃음꽃을 안겨드리고 주님 곁으로 갈 것이다.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은 첫째도 기도,둘째도 기도,언제나 늘 기도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가까운 지름길을 두고 멀리 돌아온 내 젊음 내 청춘 하나님께서 날 시험하신 걸로 생각하고 이제부터라도 예수님 찬미하면서 내 젊음 청춘을 보상 받을 것이다.  


오 주여,찬미 예수 할렐루야!!


나는 이 곳이 좋은 이유가 3가지이다.


첫째는,밥이다.


둘째는,따뜻한 잠자리,


세째는,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언제나 목말랐던 사랑,대화,대화가 있어서 좋다.하나님과의 묵시적인 대화,목사님과의 진솔하고 정겨운 형제애가 느껴지는 따뜻한 대화,그러나 이 곳도 잠시 머물다 가야 한다.


3개월 퇴소 후의 내 모습은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두번 다시는 남에게 의지하는 삶을 살지 않을 것이다.형재간도 마찬가지..."나는 자유인이다"라고 외치고 싶다.그리고 여건만 허락되면 목사님 곁에서 오래토록 머물고 싶다.목사님과 같이 그런 삶을 살고 싶다.


할렐루야!! 어런 것도 나의 조그마한 변화다.여태껏 누구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본적이 없기 때문이다.그리고 목사님이 늘 지적하신다.표현을 밝게 하라고,그리고 말 좀 하라고... 말이 많아서 쪽박찬 내 인생인데 자꾸 말을 하란다.속 터진다.남 앞에 서길 좋아하고 나서실 좋아했던 나.이제는 교회 안에서 예수님 앞에서 찬미하고 찬송할 때만 나설 것이다.


그리고 목사님,걱정하지 마세요.저 원래 맑고 쾌활한 성격이니까 언젠가는 제 모습 찾을 것입니다.꼭 찾아서 저의 살인미소 보여드릴께요.기대하세요.언제나 사랑합니다.이제부터라도 누구에게도 표현하고 살아갈 것입니다.찬미예수 사랑합니다라구요..


첫째는 내 형제분,두번째는,어려울 때 나를 지켜 준 사랑샘공동체 가족분들..목사님 나의 사랑을 받아주세요."나,목사님 사랑합니다". 징그러운가요? 아! 잉!!. 


세번째는 김기현목사님께 사랑을 고백하고 싶습니다.목사님은 정열적인 카리스마가 좋습니다.학창시절부터 연모해 왔습니다."김기현목사님,사랑합니다.저의 사랑을 받아주세요.."


이런 작은 것부터 변화되어 간다면 언젠가는 내 모습은 예전의 모습으로 찾아지겠지요.그런 변화를 지금 이자리 사랑샘공동체에서 꿈꾸어 본다.일주일이 지난 이 시점에서.....


2011년 4월 26일


사랑의 샘터에서  1주일을 보내며


진해에서 온 진해사나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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