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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주일(어버이주일)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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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
작성일11-05-07 00:00 조회1,1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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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주일에 대한 유래는 1910년 미국의 동부 해안에 있는 웨스트버지니아주의 한 촌락에서 26년간이나 주일학교 선생으로 충성스럽게 봉사하던 안나 자비스(Mrs, Anna M. Jarvis) 라는 부인에게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자비스 여사가 어느 주일날 학생들에게 5계명을 가르치면서 "여러분들 중에서 어머니의 사랑에 대하여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한 그 한마디가 그의 딸 안나 소녀에 의해서 실현이 되고 어머니 주일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안나 자비스 여사가 세상을 떠나고 난 다음해 5월, 자비스 여사의 1주기 예배에 참석하러 온 손님들에게 그의 딸이 어머니의 사랑을 되새기는 의미로 흰 카네이션 꽃을 가슴마다 달아주었는데 소녀의 갸륵한 마음에 감동을 받은 백화점 왕 죤 와나메에카(John anamaker 1838-1922)씨가 이 자비스 모녀의 독지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5월 둘째 주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하고 자기 회사의 나이 많은 어머니들을 위로하는 잔치를 베푼 것이 어버이주일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그후 이 같은 미담이 미국의 모든 교회로 퍼져 전국의 교회들이 5월 둘째 주일을 어머니주일로 지키게 되고 1914년에 이르러서는 미국의 국회가 이를 거국적인 축제일로 결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5월 8일을 「어머니 날」로 정하여 지켰는데 1973년부터 아버지들의 항의로 인하여 「어버이 날」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이 날은 자녀들이 카네이션을 달았습니다. 부모가 있는 사람은 붉은 카네이션을 달고 부모가 없는 사람은 흰 카네이션을 달았습니다.


그것이 이제는 부모님께 달아드리는 것으로 풍습이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기독교에서는 5월을 가정의 달로 정하고 첫째주일은「어린이주일」로 지키고 둘째 주일은 어버이 주일」로 지킵니다.


1914년에 미국의 국회가 5월 둘째주일을 어머니 주일로 지키게 되도록 크게 기여한 대통령에 관한 일화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약 백년 전에 미국의 어느 시골 마을에 한 가난한 과부와 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이 과부는 낮에는 양계를 하고,밤에는 삯바느질을 해서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들도 어머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어머니는 아들의 졸업식을 앞두고 졸업식에 입고 갈 만한 변변한 옷이 없었기 때문에 고민했습니다.자기의 누추한 모습 때문에 아들이 얼마나 민망해 할 지 그것을 생각하니까 괴로웠습니다.


 


드디어 졸업식이 되었고,아들의 눈물어린 부탁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서 어머니도 참석을 했습니다.아들은 전 학생들을 대표해서 멋있는 연설을 했습니다.그는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금메달을 목에 걸고,많은 박수를 받으며 단상에서 내려 왔습니다.


 


그는 한쪽 구석에 아무의 눈에도 띄지 않기를 바라는 듯이 앉아 있는 그의 어머니에게로 달려가 자기 목에 걸려 있는 금메달을 그의 어머니의 목에 걸어주면서 "어머니,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아니셨으면 제가 어떻게 오늘의 이 영광을 누릴 수 있었겠습니까?"그러면서 모든 공을 어머니에게 돌렸습니다.


 


이 아들은 그 뒤에도 열심히 공부해서 미국의 제28대 윌슨 대통령이 되었습니다.그가 재임하던 1914년,그는 국회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5월 둘째 주일을 거국적으로 어머니날로 제정했고,전 국가적으로 어머니의 날을 기리도록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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