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지진이 주는 교훈

지난 3월11일에 일본전역을 휩쓴 대지진이 발생하여 일본열도가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우리나라는 구제역에 신종인플루엔자가 닥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에 인근 일본에서는 지진에 쓰나미까지 겹쳐서 큰 재앙을 겪고 있습니다.

금번의 대지진은 일본에서 관측 기록이 남아있는 지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8.8을 기록했습니다.전문가들은 이 지진이 지난 1995년 발생한 고베·한신 대지진(M 7.3)의 약 180배 규모라고 설명합니다.방송매체 등에 따르면 지진 이후 태평양 연안을 대형 쓰나미가 강타하여,선박과 차량, 건물이 역류하는 바닷물에 휩쓸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일본 기상청은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243마일 떨어진 곳이 진원지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테와 미야기, 아오모리는 물론 도쿄 부근인 이바라키현 연안에 최고 10m 높이의 쓰나미가 몰아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지진으로 인해 현재 도쿄 건물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나리타 국제공항이 폐쇄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 앞에 닥친 재앙으로 인하여 아픔은 크지만 이러한 재앙 앞에서 하나님께서 교훈하는 바가 있다는 생각을 갖습니다.이러한 재앙앞에서 이 나라와 민족은 앞으로 언제 우리 앞에 닥쳐올지 모르는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 어떠한 자세로 나아가야 할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찌라"(역대하 7장14절)는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회개해야 하며,하나님께서 우리나라와 개개인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는 계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