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독교역사에 한 알의 밀알이 된 호주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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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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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가족들은 10월2일 오전11시에 창원공원묘원 내에 마련된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 개관감사예배와 순직자 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1889년 10월2일에 호주의 헨리 데이비스선교사가 처음 경남 땅에 복음을 들고 들어온 이후 해방전까지 78명,해방 후 48명의 선교사들이 파송되어 경남(부산,울산 포함)지역에서 복음전파,교육사업,의료봉사에 헌신하였습니다.
선교사역 중에 8명의 선교사가 이 땅에서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순직하였고,그들의 묘가 방치되고 훼손되어 있는 것을 경남성시화운동본부에서 2009년 9월19일에 호주선교사 묘원을 조성하였습니다.이어서 경남 기독교신앙의 뿌리를 찾고 선교사들의 아름다운 순교정신을 본받아 성도들의 신앙교육과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신앙유산의 현장으로 삼고자하여 2010년 10월2일 경남선교 120주년기념관을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날은 이 땅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순직한 호주선교사들의 사랑의 수고를 기리면서 그들의 후손들을 초청해서 마련된 특별한 행사였습니다.복음의 불모지인 경남 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126명의 선교사들이 때로는 순교,감금,투옥,추방의 아픔을 겪으면서까지 수많은 댓가를 치루었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한복음12;24)라는 말씀이 이 땅에 실현되어서 많은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호주선교사들의 사랑의 수고와 헌신으로 이제 한국교회는 세계 역사에 큰 획을 긋고 세계선교를 주도하는 나라가 되었고,한국 초기선교사 언더우드(연희전문학교 창설자,초대교장)가 남긴 기도문처럼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땅,메마르고 가난한 땅,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오르지 못하고 있던 땅”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서 은총의 땅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이 흘린 피와 땀과 수고를 신앙의 유산으로 삼고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있는 나라와 족속들을 향해서 복음의 빚진 자의 마음을 갖고 큰 날개짓을 해야 하겠습니다."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마가복음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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