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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든 길을 동행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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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
작성일10-10-22 00:00 조회1,0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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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월22일 오전10시30분에 창원지방법원에 갔습니다.피고인의 신분으로 항소심 2차 재판을 받기 위해서 무거운 발걸음으로 재판정을 향했습니다.이번에도 변함없이 사랑샘사역에 함께 하는 분들이 나를 격려하기 위해서 어렵고 힘든 길인데도 불구하고 동행을 했습니다.


80세 노인과 70세 노인까지도 여러가지로 어리고 부족한 나를 격려하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어렵고 힘들때 답답하고 낙심이 될 때 누군가 동행한다는 것이 큰 격려가 됩니다.주위에 함께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자산인지 모릅니다.나는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판법정에 늘 함께 하는 어떤 목사님은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허락하신 말씀 즉,“네 평생에 너를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과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그 율법을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라는 말씀으로 나를 붙들어 주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돌아보고 섬기는 것이 어려운 시기에 나와 동행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 주님의 손길을 느낍니다.재판이 길게 진행되는 일로 낙심이 되고 어렵고 곤고한 중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돌이켜보면 지난번 사건은 굳이 법정에까지 오지 않고도 얼마든지 해결될 수 있던 일이었는데도 왜 법정에까지 왔는지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결국 현재 당한 일은 지금도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다니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넘어뜨리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는 마귀가 좋아하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오늘도 바쁘고 분주한 하루를 보내면서 “피차 물고 먹으면 멸망할까 조심하라”는 말씀이 묵상이 되면서 법정에서 진행되는 일들이 피차 물고 늘어지는 끝없는 소모전이라고 여겨져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일년 중 추수의 계절,그 어느 때보다 일군의 할 일이 많은 시기에 하루속히 재판이 종료가 되어서 그동안 묶여 있던 문제를 다 풀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맡기신 천국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을 했으면 합니다.그것이 나를 부르신 그 분을 위해서 당연히 해야 될 본연의 임무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디모데후서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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