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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추석명절 잘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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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
작성일10-09-24 00:00 조회1,0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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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추석명절위로행사를 잘 마쳤습니다.잘 준비해서 위로행사를 잘 치루어야 되겠다는 부담때문에 무척 긴장을 많이 했는데 여러분들의 사랑의 수고로 인하여 행복한 추석을 보냈습니다.추석명절 위로행사를 위해서 재정적인 지원을 해 주신 이정훈 님,추석전날 음식준비를 위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겨주신 김복희자매님,류미숙사모님,그리고 물품으로 찬조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석명절 연휴 첫날 9월21일,오후에 점심을 먹고 사랑의 샘터에 입소해 있는 분 중에 창원 동읍 자여에 살고 있는 이 모씨를 댁까지 안전하게 모셔드렸습니다.그를 안전하게 댁까지 모셔드린데 대해서는 그동안 가정불화로 사랑의 샘터에 입소해 있던 입소자를 모시고 감으로 입소자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시키고 입소자의 입장에서 입소자를 대변해 주기 위해서 입니다.입소자 가족들과 함께 어느 정도 화목의 열기가 더해지고 행복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자연스럽게 "가족들과 추석 잘 쉬고 오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사랑의 샘터에 돌아오니 강원도 원주에서 아버지와 추석명절을 지내기 위해서 방문하신 박 모 형제(이하 박형제)오신 분이 이미 도착을 해서 아버지와 산책을 나가고 없었습니다.아버지가 고향인 대구를 가면 분명히 예상되는 아픈 일들이 발생하기에 아예 아버지를 만나서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하여 마산으로 온 것입니다.저녁시간에는 연휴 첫 날 고향에 가지 못한 사람들끼리 저녁식사를 하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연휴 둘째날 추석날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우리 부부와 사랑의 샘터 입소자들이 추석명절감사예배를 드린 후 아침식사를 했습니다.고향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한 시간은 아니지만 풍성하게 차려진 식탁에서 동병상련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즐거운 교제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식사시간에는 사랑샘공동체 고문이면서 마산문창교회 원로목사이신 김기현목사님 부부와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김기현목사님 사모님께서 준비해 오신 맛있는 음식과 과일을 함께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점심식사 이후에 사랑샘공동체에서 자립해 나간 분과 사랑이 샘솟는 집에 있는 어머니들이 방문하여 함께 교제의 시간을 가졌고,영화관람을 희망하는 분들과 함께 마산CGV에서 상영하는 무적자라는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저녁시간,수요기도회가 있었는데,원주에서 아버지와 함께 추석명절을 보내기위해서 사랑샘사역현장에 방문한 박형제께서 간증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원래는 제가 설교하기로 순서가 짜여져 있었는데,급조하여 이틀동안 박형제와 교제하는 중에 그의 간증을 듣는 것이 은혜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그를 강사로 세우게 되었습니다.


박형제는 가정형편상 어린시절 할머니손에서 자라며 초등학교 및 청소년시기와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 2년의 시기를 보내면서 많이 방황한 것,군생활 이후에 군에서 재대하여 약대를 진학하기 위해서 5개월의 기간동안 각고의 노력을 하여 서울대 약대에 입학한 것,그 후에 열심히 학교생활을 한 결과 4년간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여 서울대 약대 차석으로 졸업하면서 터득한 학습노하우에 대하여 나누었습니다.


그리고,약사고시 이후에 강원도 원주에 이사간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우연히 응시한 모 약국에 입사원서를 넣고 면접을 보며 첫 직장에 들어간 것,대표약사의 정성스러운 배려로 직장에 다니면서 성서침례신학대학원대학교를 입학하여 신학을 공부하게 된 것,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고 성서적인 교회를 출석한 것,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애를 통해서 이루신 축복들을 간증했습니다.


그 날 1시간여 진행된 간증을 통해 예배에 참석했던 사랑이 샘솟는 집에 입소하여 생활하는 어머니들과 예배 참석자들에게 자녀교육과 학습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는 귀한 계기가 되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몇몇의 참석자들이 듣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이었습니다. 


연휴 세째날,새벽기도회 이후에 아침을 먹고 나서 강원도 원주에서 온 박형제는 2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사랑하는 아버지의 배웅을 받으면서 원주를 향해 떠났습니다.오후시간에는 추석명절을 지내기 위하여 고향으로 떠났던 이 모씨가 돌아와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었습니다.


금년 추석명절은 맛잇는 음식을 준비한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 방문한 아들의 간증,사랑샘사역에 함께 하시는 목사님 내외분의 동참,사랑의 샘터에 입소하였다가 퇴소한 분들의 방문,사랑이샘솟는집 어머니들과의 어울림을 통해 그 어느 해보다도 의미있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추석명절 기간동안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겨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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