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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에 사랑샘 후원자님께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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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9-03 00:00 조회1,0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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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무더웠던 여름이 끝자락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선선해지며 가을이라고 알려 주는 듯합니다.


그러나 떠나는 여름이 가기가 싫어 심술을 부리는지 태풍이 우리나라를 상륙해 많은 비가 내려 이곳저곳에 수해로 인해 안타까운 소식들이 들립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 일수록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어려운 시기를 잘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기고 금년 가을에는 사랑샘 후원자님 가족들 모두에게 풍성한 수확의 소식들이 들려왔으면 합니다.


지난 8월에 있었던 일을 소개합니다.


8월3일부터 5일까지 거제도 벧엘 수양관에서 2010사랑샘 가족수련회를 갖았습니다. 모처럼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수양관에서 사랑의 샘터에 있는 입소자분들과 자원봉사자님들이 함께 귀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각종 수련회 프로그램을 통해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울러서 수련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께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8월23일부터 26일까지 창원 양곡교회에서 ‘통합 창원시민 초청 창조과학 세미나’에 참여하였습니다. 세미나 참석한 사랑샘가족분들 모두 귀한 시간을 갖었습니다.


8월25일에는 원주에서 생활하시는 입소자의 아드님께서 사랑샘에 방문하셔서 교제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처음 입소했을 때 보다 건강해진 아버지의 모습에 감사하며 아버지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려움을 겪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섬기며 회복시키는 일이 얼마나 귀한일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됐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그리고 많은 가정이 회복되어 이 사회가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가 하루빨리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사랑샘에서의 9월 행사로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추석명절 고향에 가지 못하는 분들을 섬기기 위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추석명절 위로행사>가 있습니다.


알코올과 마약, 그리고 가정폭력으로 인하여 갈수록 개인과 가정, 사회, 국가가 고통을 당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사랑샘 사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사랑샘 사역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후원자님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9월 한달도 후원자님 모두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은혜롭고 풍성한 나날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9월을 맞이하여 우리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랑샘 후원자님들의 삶속에서 높고 푸른 가을하늘과 같이 또 올해 계획하셨던 모든 일들이 풍성한 결실 맺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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