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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과 태풍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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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영숙
작성일10-09-03 00:00 조회1,1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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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과 태풍의 품


 


 


                                                              정영숙


 


 


  햇빛이 팔을 펴면 떠났던 새들이 그 품안에 다시 모여 집을 짓고,


 지지배배 노래를 부르고 있으나, 태풍이 팔을 펴면 남아있던 새 


 한 마리도 그 품을 비틀며 나와 뒤돌아보지 않고 도망간다.


 


                   2010년 9월3일아침


 


 


선하신 목자 / 신일웅 작사, 이안삼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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