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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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들레
작성일10-09-04 00:00
조회1,0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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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편하고 벌초를 하고 왔어요.
사실 저는 나이만 먹었지 할줄 아는 것이 별로 없어요. ^^
벌초라는 것도 오늘 처음 했어요.
아버님, 시할머니묘를 하였는데...
갈코리로 긁어내는 것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아버님 묘를 긁어면서 제가 그랬어요 "아버님 둘이 함께 와서 좋으시죠?
아버님 등 긁어 드리려 왔어요" 하면서 풀들을 긁어 내렸답니다.
결혼하고 십년만에 찾아보는 묘 였거든요.
아버님이 살아계셨으면 저에게 잘 해주셨을텐데....
조카오면 또 벌초 하러 갈려구요.
땀 흘리면서 열심히 긁어내고 난 뒤의 쉬는 휴식이 정말이지 짱이예요.
열심히 땀 흘리면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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