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오진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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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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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에 구입한 에어컨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그 에어컨은 35평형인데 교회에 설치된 것입니다.지난주일에 주일오전예배를 드리는데 찬 바람 대신에 느닷없이 더운 바람이 발생하는 바람에 무더운 날씨에도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모인 성도들에게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무더위 가운데 에어컨 없이 선풍기로 드려진 예배가 끝나고 다음 날 에어컨을 제작한 회사에 A/S 를 요청하니 전문기사 두 사람이 와서 3시간을 메달려서 내린 결론이 에어컨 콤프를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요즘 소비자들은 자신의 전공이 아니면 전공자들에게 의심하지 않고 완전히 믿고 맡기는 순진한 면이 있습니다.저도 그 축에 들어갑니다.일상생활에 자신이 없는 부분은 언제든지 전문가에게 맡깁니다.
문제는 콤프 가격이었습니다.63만원이 규정가격이라는 것이었습니다.이 곳 저 곳에 전화를 걸어서 알아보니 새로운 에어컨도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그리고 콤프에 문제가 있으면 새로이 구입을 하던지 컴프를 교체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합니다.사역에 동참하는 분들과 의논을 하니 콤프를 교체하여 사용하자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재정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많은 금전을 준비하는데 많은 갈등과 망설임이 있었지만 새로운 컴프를 교체하면 금년 무더위도 홀가분하게 잘 넘기고 몇년은 에어컨으로 인하여 걱정하지 않아도 되리라는 생각을 하고 새로운 콤프의 교체신청을 했습니다.
무더위에 제품의 수급에 시간이 걸리니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이틀을 기다렸습니다.드디어 오늘에야 연락이 전문기사로부터 전화연락이 왔습니다.지금 새로운 콤프를 준비해서 교회로 오겠다는 것이었습니다.잠시 후에 잘 생긴 기사가 도착을 했는데,새로운 것으로 교체하기 전에 한 번 더 점검을 해 보겠다면서 이 곳 저 곳을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었습이다.
한참을 점검하더니 에어컨의 콤프의 고장이 아니라 배선의 접촉불량으로 인하여 작동에 어려움이 왔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그 말을 듣고 할렐루야가 저절로 나왔습니다.어려운 형편에 63만원이나 되는 거금을 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문기사의 기술로 인하여 출장수리비 3만원을 공제하면 60만원의 수입금을 가만히 앉은 자리에서 확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후원을 크게 해 주셨습니다.그렇잖아도 재정도 어려운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셨습니다.나중에 서비스센타에서 전화가 오면 많은 금전적인 손실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상태에서 수리를 제대로 해 준 기사에게 매우 만족이라는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하나님께서 막바지 무더위 가운데 60만원의 후원금을 우리 사람샘가족들에게 허락하셨습니다.
서비스 기사의 오진으로 하마터면 많은 어려움을 겪을 뻔 하였습니다.때로는 우리도 오진을 합니다.그렇지만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에 대해서 그리고 때로는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서 오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우리 인간은 연약하고 부족해서 때때로 오진을 하지만 우리가 믿고 따르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하나라도 오진을 하지 않고 모든 면에 정확하신 분이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생에 많은 방황의 기간을 끝내고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지금까지 만 36년간 주님안에서 지내왔습니다.제 인생에도 하나님은 절대로 오진이 없으셨습니다.우리도 이 세상에서 섬기는 많은 사람들,특히 세상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정확한 점검과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가 분명히 이루어져야 되겠습니다.그렇게 할 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통해서 크게 영광을 받으시리라 확신합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민수기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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