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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하게 하는 중보자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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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
작성일10-07-24 00:00 조회1,0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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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괜한 일로 다투고 여러 가지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이러한 기조가 비단 날씨탓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우리 주위에 일상생활 가운데 다툼이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그리스도인 가운데 다툼이 일어날 때 많은 상처와 휴유증을 양산합니다.


다툼으로 인하여 공동체 내에서 분위기가 어색하며 서먹서먹하기도 합니다.그것을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그동안 오랫기간동안 다져진 공동체에서 이탈하여 또 다른 공동체로 옮겨갑니다.옮겨간 곳에서도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화해자 즉 중재자입니다.사랑샘 사역 가운데에서도 그런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물론 성장배경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그 때에 공동체의 지도자인 목회자로서 고충이 큽니다.누구의 편을 들 수도 없어서 그저 중립입장에서 쌍방의 관계회복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다툼이 일어날 때 화목하게 하는 중재역할이 참으로 중요합니다.아무도 나서주지 않을 때 때로는 중재하기 위하여 직접 나설 때가 있습니다.물론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믿음이 성숙한 사람은 상식이 통하기 때문에 중재하기란 쉽습니다.그러나 영적으로 어려서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은 오히려 중재하는 사람이 뒤집어 쓰기도 하며 어려움이 따르기도 합니다.그만큼 위험요소가 따르기도 합니다.


신약성서에서 최고의 중재자가 등장하는데 그는 바나바입니다.사울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나서 새로운 피조물로서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게 되었을 때 아무도 그에게 다가가 공동체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해 준다거나 신앙의 동지가 되어주지를 않았습니다.


그 때 그에게 다가가서 그를 공동체 식구들에 게 소개한 사람이 바로 바나바입니다.다소에 묻힐 뻔한 사울을 불러내어 안디옥교회에서 동역한 바나바의 섬기는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오늘도 우리 주변에 나보다 나은 사람이 생기면 감사하게 생각하고,참으로 귀하게 여기며 인정해 줄 줄 아는 중보자,현대판 바나바가 정말로 필요합니다


화평케 하시고 화목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사랑안에서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데살로니가전서 5:13),"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린도후서 5;19)는 말씀에서도 볼 수 있듯이 화목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미워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아직까지 껄끄러운 관계, 아직까지 남편과 아내사이에, 형제와 형제사이에, 부모와 자식사이에, 이웃과 이웃사이에 서로 막힌 것이 있다면 다 풀어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그리스도인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5:9)라고 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다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는다는 것은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격을 가지려면 화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오늘날 기독교와 그리스도인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손가락질을 당하고 업신여김을 받습니까? 왜 각 매스컴마다 기독교와 그리스도인들을 공격합니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화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가는 곳마다 서로 싸우고 불화하고 분쟁하고 이권다툼이나 하고 그러다보니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습니다.


정말 그리스도인은 가는 곳마다 화목의 사람이 되어야하겠습니다. 화목을 위해서 노력하고 화목을 위해서 애쓰고 힘쓸 때 "저 사람은 정말 예수쟁이야. 저 사람은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야. 예수를 믿으려면 정말 저렇게 믿어야 해" 그리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만한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태복음5:23-24)"라고 하지 않습니까? 서로 꽁하게 맺힌 것은 풀어버리고 서로 화목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화목입니다.정말 주님이 기쁘시게 하는 사람, 정말 주님이 우리의 일생을 계획한대로 이루어주시고 축복해주시는 사람, 정말 하나님의 자녀로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을 받고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사람,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부탁대로 화목케 하는 사람입니다.사랑샘 가족 모두가 화목한 삶을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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