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와 열정,그리고 사랑으로 세우는 사랑샘 사역

지난 6월30일 수요일에는 태국의 박형수선교사 가족을 모시고 선교집회를 갖었습니다.만 11년간의 태국선교사역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루신 사역을 보고를 들었습니다.선교사역보고를 들으면서 박형수선교사님이 이루신 사역은 처음에는 앞이 전혀 보이지 않은 일이었지만 그가 하나님 말씀과 성령의 음성에 순종했을 때 하나님께서 환경을 열어주셔서 하나님께서 이루신 사역이었습니다.

박선교사님은 오지에 거주하는 문맹인 부족을 찾아가서 그들의 언어로 하나님말씀을 녹음하여 그것을 음반으로 만들어서 그들의 귀에 들려지게 하는 일을 감당했습니다.이제 지난 11년간 어려운 중에 태국의 영혼을 향한 열정,조건없는 사랑,끊임없이 인내한 결과로 태국에서도 영향력을 끼치는 선교사역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우리 사랑샘 사역에 함께 하는 분들에게 큰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감당하고 있는 사랑샘사역도 태국선교사역만큼 참으로 열정과 사랑,그리고 인내가 많이 필요합니다.우리 사랑샘사역을 통해서 섬기고 있는 분들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서로 다른 그들이 공동체생활을 하다가 보니 입소자간에 자주 다툼이 일어납니다.어떤 경우에는 쉽게 화해가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럴때 우리 사랑샘에서 최후조치가 있는데 그것은 보호자에게 알려서 보호자를 호출하는 경우입니다.좋은 일로 호출하는 것이 아니기에 참으로 불편합니다.보호자가 와도 설득이 곤란하면 우리는 퇴소명령을 내립니다.입소자 전체의 화평을 위해서라면 입소규칙에 의해서 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할 수 없이 퇴소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가족들에 의해서 정신과병원으로 재입원이 이루어집니다.

그것은 그들이 이 곳에서 생활을 잘 하기로 약속하고 왔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인식하고 자진해서 정신과병원에 입원합니다.그들은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또 다시 사랑샘으로 오게 됩니다.언제든지 재입소가 가능합니다.그들을 아가페 사랑으로 도와 온전한 사람으로 세워가는 일을 위해서는 인내와 열정,그리고 조건없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야고보서1:4)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데살로니가전서 5:1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한복음13: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