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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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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
작성일10-06-26 00:00 조회1,1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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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아픔을 겪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그들이 오랜 세월동안 목자없는 양과 같이 갈 길을 못찾아서 방황하다가 이제야 우리 사랑샘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습니다.지난 주간에도 두 분이 사랑샘으로 왔습니다.한 분은 형님의 손에 이끌려서 왔고,한 분은 아내의 손에 이끌려서 왔습니다.


하루종일 격무에 시달려서 좀 쉬고 싶은 생각이 가끔들기도 하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일을 맡기십니다.이 시대에 왜 나같은 사람에게 세상에서 어렵고 힘든 그들을 섬기는 일을 맡기셨는지 의문이 들떄가 많이 있습니다.그럴 때마다 이사야 선지자에게 임한 하나님의 사명을 묵상하게 됩니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포로된 자에게 자유를,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이사야61:1-3)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제 차츰차츰 그들의 모습이 변하고 있습니다.20년 이상을 정신과 약을 복용했거나 50대 중반인데도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족들에게 민폐만 끼쳐오던 사람이라 변화를 기대하기란 참으로 어렵게 여겨집니다.가족구성원으로 여기던 사랑하는 아내도 사랑하던 형제도 이제 지쳤습니다.가족들의 모습에서 평안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가족들의 짐을 덜어주어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하면서 떠나는 저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어려움이 참으로 많았을터인데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때가 되어서 지금이라도 하나님 말씀으로 치료하고 회복시키는 사랑샘에 맡겨준 것에 대하여 고마움이 앞섭니다.그들은 진정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을 만났을 때 사랑으로 붙들고 끝까지 섬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렵고 힘들고 지치면 아예 격리된 곳으로 보내버리는 사람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그러니 아픔을 겪는 사랑하는 가족을 외면하지 않고 인내하면서 사랑으로 품고 사랑샘으로 인도해 오는 그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인 영혼을 사랑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평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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