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치 못하면 패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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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성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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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치 못하면 패배한다
나이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하여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가까이 오라, 네가 과연 내 아들 에서인지 아닌지 너를 만져보려 하노라...
이삭이 만지며 가로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능히 분별치 못하고 축복하였더라
(창세기 27장 1,3,4, 21-23절)
나이많아 눈이 어두워짐을 경계해야 한다. 영적으로 잘 분변치 못하게 되면 큰일이다.
육체적으로 나이가 많아지더라도 영적으로는 그 속사람이 날로 더욱 새로와질 수 있다 (고린도후서 4:16).
모세는 120세가 되도록 그의 안력이 쇠하여지지 않았다. 그에게 분명한 비전과 목표와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갈렙도 80세가 넘도록 그 기력이 또한 쇠하지 않고 장년 때처럼 강하였다. 하나님께 대한 그의 신뢰와 소망이 강력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이삭은 자기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았다.
그가 에서에게 말한 내용 중에 나 라는 단어가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보라. (창세기 26: 2-4)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런지 알지 못하노니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나의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다가 먹게 하여
나로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나님께서 그를 巨富(거부)로 만들어 주셨지만 그의 생각이나 사고방식은 자기중심적으로 맴돌았다.
하나님께서 그를 거부로 만들어 주신 이유는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구제하고 봉사하며 하나님을 믿도록 하는 그런 영향력있는 삶을 원하셨지만
그는 여전히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과 자아중심적인 생활을 지속해 왔다.
야곱과 에서를 능히 분간치 못하게 되었다. 그 결과로 자신의 눈(육체적으로, 영적으로) 이 멀게 되어 버렸다.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을 분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삶을 살게 되었다.
야곱-성령의 생각-과 에서-육신의 생각-을 능히 분간치 못하였다. 영의 눈-하나님의 관점, 하나님의 마음을 분명히 갖지 못하므로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어디에 잇는 지 분별치 못하고 자신의 뜻대로 살다가 패배와 좌절된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삭이 심히 크게 떨며 이르되’ (33절)
이삭은 왜 심히 크게 떨었을까? 이삭은 자신이 축복한 아들이 에서가 아닌 것을 알고 심히 크게 떨었다.
자기중심적인 생각과 판단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자기의 은사를 자기중심적으로 사용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지 아니하였음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이삭의 자아중심적 사고방식과 삶이 근본적으로 깨어진다.
인생을 살다가 보면 자신이 원치 않는 어려움과 고통을 겪게 된다. 그러한 고통과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자아중심적인 사고방식과 이기적인 태도가 바뀌게 된다. 시편기자는 내가 고난당한 것이 유익이라. 하나님의 교훈을 배우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1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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