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보탬이 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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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형준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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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치열한 생존경쟁의 대열 속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하여 자신의 머릿속에 최소의 희생으로 최대의 효과를 산출하려는 경제원칙의 산식을 그리면서 살아가는 이기적인 존재임은 부인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항상 나와 나의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는 소아적인 삶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 마음이 숙연해지고, 속으로 그들을 존경 하게 됩니다.
젊어서는 자신과 가족의 생계와 안전과 행복을 위하고 장래의 노후대책을 위하여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도 보람 있는 삶을 영위하여 왔다고 자위 할 수 있으나 마음 한구석에는 남을 배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선한 양심이 꿈뜰거리는 분들의 마음은, 나와 나의가족만의 안락이 아니라 이웃과 주변사람들의 어려운 삶에도 눈을 돌리는 것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런분들의 선한양심이 사회를 지탱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온 원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자기 욕구의 충족만으로는 행복의 충만함을 느낄수가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행복을 넘어서 다른 사람의 슬픔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동정하는 연민의 전을 본연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강자와 약자의 대결을 보면서 약자를 자연적으로 응원하게 되는것이 인간의 순수한 본성일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생태는 너무나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인간을 학대하면 할수록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 새디즘(sadism)적인 기질을 가진분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99개를 가진자가 1개를 소유한 사람의 것을 빼앗아 가질려고 탐심을 부리는 자도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모습과 외모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의 선한행동 양식을 따라 살아갈 때 내면속에 존재하는 나의 양심이 평안하고 떳떳하고 행복할 것입니다.
우리가 물질적으로 아무리 사치학 호화 방탕하게 살아도 마음속이 행복하지 않는 삶은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라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과거의 역사속에 호화방탕의 주인공 이라고 할 수 있는 진시황, 연산군의 삶을 복된 삶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화려하지만 정신적으로 고갈되고 메말라 가는 현대사회의 풍토위에 촉촉한 단비라도 뿌리듯이 우리의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한번 돌아보고 따뜻한 말이나 정이라도 나누는 여유를 가지면 좋을듯 싶습니다.
그럴만한 여유가 없다면 나와 항상 직장에나 사회에서 아니 가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무심코 던진 모멸찬 말한마다에 가슴속에 꼽힌 비수가 되어 남모르게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분들이 없는지 살펴보고 이제라도 좋은마음 좋은소리를 실천해 나가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6월의 호국의달을 맞이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계승하는 마음으로 나의 주변사람들과 이웃과 사회를 위하여 손해가 되는 삶보다는 보탬이 되는 삶을 영위 하사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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