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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담배,과도한 사우나,정자를 죽인다 -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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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5-20 00:00 조회1,2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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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담배,과도한 사우나, 정자를 죽인다"


밀레니엄 베이비 이후 최대의 출산을 기대하고 있는 황금 돼지해. 작년 쌍춘년 해프닝으로 결혼한 커플들이 허니문 베이비들을 출산할 예정이다.그간 산모가 없어 힘들었던 산부인과에 단비가 내리는 해라고 한다.

매년 초면 애연가들의 호언장담 항목중 하나는 ‘금연’이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금연과 금주일 것이다. 우스갯소리로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담배 끊은 사람하고는 상종하지 말라.’하지만 의외로 요즘은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금연이 여러가지 건강에 좋지않다고 몸소 체험하고 있다는 반증이라 생각된다.

사실 왜 금연을 해야 하는지 애연가들이 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폐암, 후두암 및 버거씨 병 등 외에도 흡연으로 인해 일반인의 50배에 달하는 위험을 안고 있다. 한모금 담배연기의 유혹을 못이겨 내고 있는 애연가들에게 한 가지 더 알려주고자 한다. 바로 불임이다.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남성 대부분이 불임의 위험에 처해 있음에도 잘 모르고 있다. 불임부부의 경우 먼저 여성을 의심하고 정상일 경우 남성이 검사를 받는다.

◆남성 불임검사는 필수

처음 병원 방문시 정자 활동성 검사로서 정자가 1cc당 최소 2천 마리 이상, 운동성 50% 이상이어야 정상으로 본다. 이는 한 번의 검사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정자는 신체적 상태나 기타 외부적 요인에 의해 항상 일정하지 않고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위해 2~3주 간격으로 최소 2회 이상의 정액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외에도 정자의 모양이 정상적 정자가 반 이상이 되어야 한다. 비정상적인 모양의 정자는 난자를 뚫을 수 있을 만큼의 추진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사실상 유명무실한 존재로 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비정상적 정자의 수가 많다면 가임능력이 그만큼 감소된다고 본다. 이와 함께 백혈구가 있다면 염증이나 감염 등이 있음을 의미할 수도 있으므로 백혈구 유무도 관찰하게 된다. 정상적인 사정액은 1ml~5ml 사이이나, 정액이 너무 적으면 정자는 자궁 경부에 도달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사항도 꼼꼼하게 체크한다.

◆흡연,지나친 음주,스트레스가 불임의 원인!

직장인의 생활은 화이트칼라를 선호함에 따라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상사와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고 담배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퇴근하며 소주한잔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중,대형빌딩을 금연 건물로 지정하였으나 작년 12월 발표된 성인남성의 흡연율은 44.1%로 2005년 대비 8.2%가 하락하였으나 아직 대한민국 남성의 반수는 흡연 인구인 것이다. 담배는 각종 유해물질로 구성되어 있는 그야말로 독약과도 같다. 그 중에 니코틴은 고환에서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는 세포에 영향을 줘 정자 형태의 변형이나 정자의 운동성을 감소시킨다. 

그리고 퇴근 후 한잔은 만성 알코올 중독으로 변화되어 성 능력 뿐 아니라 정자 생산의 감소를 일으킨다. 또 쉬는 날이나 여가시간에 숙취 해소를 위해 사우나 또는 찜질방에서 뜨거운 목욕을 즐기는 남성들은 고환 부위에 가해진 뜨거운 열로 인해 정자의 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 발열이 동반된 질환을 근래에 앓았다면 정자의 수와 운동성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과연 내 정자는 건강한가? 내가 씨 없는 수박은 아닐까? 한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이태경/멘파워비뇨기과 원장(www.manworld.co.kr 1544-7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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