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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사역에 장기간 동역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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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
작성일10-04-17 00:00 조회1,2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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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들때 누군가로부터 지지와 격려로 응원을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큰 힘을 얻게 합니다.우리 기독교 신앙의 선배였던 바울도 그의 주위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응원을 받았습니다.그를 위해서라면 목이라도 내 놓겠다던 부리스가와 아굴라,그의 보호자였던 뵈뵈(로마서 16:1-4),그를 영적아버지로 모셨던 디모데(디모데전서1;18),그와 동행하며 치료해 주었던 의사 누가같은 실실한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사랑샘 사역에도 그렇게 헌신적인 동역자들이 있다고 하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지난 4월17일에 16년간 기도와 물질로 사랑샘사역을 후원하는 교회의 방문을 받았습니다.강원도 원주성서침례교회 정하권목사님 부부와 조성택집사님이 사랑샘사역현장에 방문하여 우리 사랑샘가족들과 저희 부부에게 사랑의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6년전 사랑샘사역을 시작할 때 여건이 만만치 않았습니다.평소에 알고지내던 지인들에게 소외계층의 사람들,특히 알코올중독자,마약중독자,교도소출소자,노숙자,신체정신장애인들을 위한 특수사역(사랑샘사역)을 한다고 자문을 구하려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 대다수가 “나도 그 일을 과거에 해 보았는데,번번히 실패를 했다.좋은 동기로 하다가도 결국은 모든 에너지를 다 쏱고 배신을 당하여 중단해야만 했다.젊은 아내와 어린 자녀들도 있는데 가족을 돌보는 일을 먼저 해야 하지 않느냐,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그 일 아니면 할일이 없느냐”면서 반대가 많았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복음을 듣지 못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던 소외계층인을 위해 일하려는 저희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대신에 오히려 ”자신들의 잘못된 선택으로 알코올중독과 마약중독이 되고,교도소에서 복역하고 나온 사람들은 그들을 낳은 부모는 물론 나라도 돌보지 않는데 왜 그 일을 하려느냐.시간 낭비하지 말라“고 말렸습니다.


물론 그들이 하는 말이 나와 나의 가족을 위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저희들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한다(디모데전서2:4)"는 말씀 앞에 한치의 양보도 할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주위사람들의 말을 듣는 것보다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하에 하나님을 의지하며 지금까지 뒤를 돌아보지 아니하고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사랑샘사역 초기에 사랑샘사역을 계속하는데 있어서 소외계층의 사람들을 위해서 일하고자하는 저희들에 대한 사랑하는 사람들의 근심스러운 시선과 소외게층인에 대한 사회의 냉담함,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제일 큰 어려움이었습니다.저는 그러한 주위환경을 살필 겨를도 없이 그저 사랑샘사역에 따른 경제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닥치는대로 직접 현장에 다니면서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 시기에 원주성서침례교회에서 사역하시던 박경옥목사님(현재,필리핀선교사)이 전화를 주셨습니다.”소외계층인을 위한 사랑샘사역에 대해 우리 성도들에게 나누어달라“는 전화를 받고 가서 당시 사역하는 것을 간증을 했습니다.그곳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영혼들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엄청난 지지와 격려,그리고 응원을 크게 받았습니다.원군을 얻었습니다.그 이후로 지금까지 그들로부터 정기적으로 사랑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사랑샘사역을 위해 오랜기간 동역해 주신 원주성서침례교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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