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사랑샘교회를 사랑샘교회되게 하소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성기
작성일10-03-20 00:00 조회1,532회 댓글0건

본문



봄의 향기가 온 대지에 울러퍼지는 시기인데도 찬 기운 때문에 향기가 막혀서 제대로 냄새를 맡지 못합니다.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합니다.겨울외투를 벗었다가 다시 껴입습니다.

지금 사회적으로는 김길태사건으로 변덕스러운 추위만큼이나 큰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한 사람의 범죄행위로 말미암아 온 나라안이 떠들썩하고 특별히 딸을 둔 부모들은 자녀를 특별보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경계의 대상이 됨으로서 서로를 불신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요즘같이 사회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서로 돌아보아 따뜻한 사랑과 격려가 필요한 시기입니다.초대교회에 있었던 성도들간의 따뜻한 교제가 그립습니다.


지난 한 주간에 내가 섬기고 있는 사랑샘교회를 사랑샘교회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심도있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교회의 설립목표처럼 영혼을 사랑하는 교회,사랑이 샘솟는 교회,땅끝까지 선교하는 교회를 세워나가고 있는지,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사랑이 샘솟는공동체를 세워가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며 살았던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며”(사도행전2:41,42)라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눔으로 풍성해지는 해비다트운동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 세계에 무주택자들에게 거처를 마련해 주려는 취지로 시작된 해비다트운동은 몇가지 원칙이 있습니다.우선 어려운 가정들을 발굴해서 그들과 함께 집을 짓는데,거저받는 것이 아니라 직접 건축자재를 실어나르고 일하며 값진 땀을 쏟아낸 후에야 비로소 자기 집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입주가족은 건축비를 상환해야 하는데 집값은 저소득층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며 모든 입주자는 이후 해비다트의 동역자로 살면서 받은 만큼 주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내 집을 마련하고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내가 남을 위해서 집짓는 수고를 하는 것,그래서 나누는 삶을 끊임없이 실천해 나가는 것이 해비다트의 진정한 목표입니다


우리 사랑샘가족들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과 은혜를 나누는 삶을 끊임없이 살아감으로 진정한 행복을 누렸으면 합니다."주여,사랑샘교회가 이름그대로 사랑이 샘솟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