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교를 위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

지난 주간에 일본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박점득선교사님께서 국제전화를 주셨습니다.내용인즉 “다가오는 3월14일 마산에 거주하는 형님의 따님이 결혼하는 일로 마산에 방문하는 길에 그 날 사랑샘교회에 방문해도 좋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 날 내가 인천에 있는 검단초대교회에 집회를 인도하기 때문에 내가 자리를 비우고 없는 날인데 그래도 되겠느냐고 물으니 사랑샘교회에 꼭 방문하고 싶다고 했습니다.순간 우리 사랑샘교회가 일본에 선교를 하지 않으니 선교에 대한 도전을 하시기 위해서 박점득선교사님의 형님가정에 결혼식이 있게해서 우리 사랑샘교회에 보내시는 것으로 깨닫고 박점득선교사님의 우리 사랑샘교회 방문을 허락했습니다.

 

막상 박점득선교사님의 방문을 허락하고 나니 어려움이 생겼습니다.특히 금번 주일예배에는 쉼터의 어머니들과 아이들을 비롯하여 많은 성도들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다는 것이었습니다.우리 사랑샘교회는 일반사역과는 구별된 사역인지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리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다고할지라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일로 순간에 뒤집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그러나 새벽기도회 기도시간은 물론 순간순간 드려지는 기도시간 때마다 하나님께서 준비된 영혼을 보내어달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3월13일 오후에 박점득선교사님께서 마산에 도착했습니다.저녁식사를 대접하고 나서 사랑샘 사역 현장에 방문하여 이종길목사님과 이기훈형제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그러다가 시내 양덕동에 숙소를 마련해 드리고 그 동네에 거주하고 있는 형님댁으로 모셔드렸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지키게 하라”(마태복음28:19,20)는 말씀을 통해서 땅끝까지 복음전하는 사명을 오늘날 우리 사랑샘교회에 맡겨 주셨다고 확신합니다.주여,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선교하는 사명을 잘 수행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