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탁구대회와 전국 윳놀이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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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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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되면 가족들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가족이 있어도 만나지 못하는 우울한 사람들이 있다.사랑샘 가족들 대다수가 후자에 속한 사람들이다.
2월14일 설 명절,금년에는 주일과 겹친 날이다.가족들을 만나러간 사람들을 제외하고 고향에 가지 못한 사람들이 설 명절감사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사랑샘교회로 모였다.
사랑샘 사역에 대단히 열성적인 정영숙전도사님은 설 명절에 사랑샘교회의 빈자리를 채워주기 위해서 경기도 용인에서 온 아들내외와 손주들을 대거 데리고 왔다.
추석명절,설 명절 때마다 방문하는 단골이지만 예배 중에 가족들의 특별 찬양순서와 금년에 예고에 진학하는 손주되는 주은양의 독주도 있었다.음악에 재능을 가지신 전도사님의 가족들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크게 영광을 받으시는 것을 느낄 수가 있는 감격스러운 시간이었다.
이어서 이종길목사님의 더 나은 본향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설 명절이 되어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우리 사랑샘가족들에게 이 땅의 고향보다도 더 나은 본향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설 명절감사예배를 마치고 잘 차려진 음식을 먹었다.쉼터의 어머니들과 강목사 사택에서 정성스럽고 맛깔스럽게 준비한 설 명절 음식을 먹으면서 연세가 지긋하게 드신 분들에게 새배도 하고,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어느 정도 빈 속을 채우고 나서 몸도 풀겸 운동삼아서 전국탁구대회와 전국윳놀이대회를 갖었다.여기서 전국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탁구대회와 윷놀이대회에 참여한 사랑샘가족들이 전국에서 모인 대표선수(?)들이기 때문이다.
고향에 가지 못해서 우울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갖는 연례행사이기도 하다.어린아이들로부터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도 동참을 했다.행사가 진행되면서 여러가지 퍼포먼스들이 나왔고,웃음과 함성이 터져 나왔다.시간이 지날수록 우울한 마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변하였다.
행사가 끝나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상품을 받아들고 마냥 즐거운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면서 행사주최자로서 크게 위안이 되었다.그리고 다음 명절에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들을 가질 수 있게 해 달라는 기원을 해 보았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편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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