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의 사랑샘편지

2020년 2월에 보내는 사랑샘편지

2020년 새해 두 번째 달을 맞이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2020년.....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사랑샘사역에 헌신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귀한 얼굴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6:33)는 말씀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해"의 첫 주일(1월5일)에 신년감사예배(강사:나종석 목사, 거제연사교회 은퇴)를 드리며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지난 1월에도 그리스도의 아가페 사랑으로 소외계층인의 영혼구원과 자립과 자활을 돕는 사랑샘 사역 현장에서 진행된 사랑샘훈련원의 회복/자립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헌신해 주셨습니다.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후원금과 후원물품, 중보기도, 재능기부 등으로 섬겨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월에도 사랑샘 사역 현장에서 매 주간에 진행되는 사랑샘훈련원의 회복/자립 프로그램과 주일과 수요일의 영성프로그램은 계속되었습니다.

새해 2020년 신년 첫 날에 이어서 둘째 날, 1월27일(월)에도 사랑샘 사역 가운데 함께 하는 분들 중에 병원에 입원한 환우들을 섬겼습니다. 서울정형외과의원, 마산의료원, 메트로요양병원, 연세병원, 조상일 정형외과의원에 입원한 환우들이 여호와 라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속히 회복되기를 간구했습니다.

1월6일(월)-8일(수)까지 서울불광동성서침례교회에서 열린 <세계선교대회>에 참석했습니다. 59년전 1961년 1월 첫 주일에 불광동성서침례교회가 설립되고, 59년동안 영적지도자 김우생 목사님과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일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1월9일(목)에는 1월8일(수)에 이 땅에서의 생애를 마무리하고 하나님 나라로 이사하신 故 정인상 집사님(82세, 사랑샘공동체 회가, 금주가 작사자)의 빈소가 있는 부산 온종합병원 장례식장 조문, 그리고 부산광역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사단법인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가 후원하는 <제9회 이태석 봉사상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수상자인 글로벌케어 북아프리카 본부장인 박세업 님은 1998년에 개원한 마산석전의원 원장이셨고, 현재 제가 2002년부터 지도목사로 섬기고 있는 마산기독의사회 회원이셨습니다(조선일보 2020년 1월28일 기사 참조).

사랑샘사역의 하일라이트는 영혼을 만나는 접촉점이 되고 자연스럽게 구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해 성탄절부터 주일마다 변함없이 새로운 영혼들의 발걸음이 있었는데, 40대와 50대에 있는 사랑하는 아들과 딸이 정신과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사랑샘에서 찾기를 원해서 매주일 예배 때마다 예배의 자리에 나오고 있는 분(74세)이 있었습니다.

1월14일(화)에는 지난 해 2019년말까지 창원 성주사역 광장에서 성주카센터를 경영하던 박경열 대표가 사업장소를 김해시 진영읍 설창리 57-10번지로 이전하여 한국타이어 진영총판(타이어, 정비, 엔진오일, 에어컨)이라는 상호로 경영하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1월22일(월)에는 사랑샘공동체 회의실에서 <제50회 사단법인 사랑샘공동체 정기이사회>가 열린 날이었습니다. 알코올의존자들의 자립과 재활을 위한 NGO 단체로 2000년부터 활동해 온 사랑샘공동체가 2004년도에 경상남도로부터 사단법인으로 허가가 되어 사랑샘공동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수혜를 받고 술과 마약, 각종 중독으로부터 회복되고 자립하여 이제 사회 전역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 오신 임원(이사, 감사)들이 있었기에 지역 사회가 밝아지고 어둠을 뚫고 회복되어진 건강한 사람들이 우리 사회를 더욱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고 있는데, 그들의 아름다운 섬김과 헌신과 사랑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사랑샘사역 현장에서는 매년 설 명절과 추석 명절에 미귀향자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금년 설 명절 연휴기간인 1월24일(금)과 25일(토)에는 마산역과 마산시외버스터미날, 마산고속버스터미날, 양덕동 삼각지공원 등지에 있던 분들을 모시고 미귀향자 잔치를 열어서 섬겼습니다. 이 일에 많은 봉사자들이 물질후원과 시간과 정성과 힘을 모아서 20여명의 영혼들이 설 명절을 의미있게 보내도록 도왔습니다. 우리는 매년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고 그들 영혼이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따뜻한 명절 음식과 선물을 준비해서 드리면서 일차로 그들의 닫혀있던 마음을 열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상담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도록 힘을 모았습니다. 귀한 사역을 이룰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월25일(토) 설 명절날 사랑의 샘터(남성무료생활관)에 입소하신 두 분(40세, 47세)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합니다. 나래를 펴고 멋지게 성공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해 주십시오.

2월3일(월) 오후7시에는 사랑샘침례교회당에서 <2020 사단법인 사랑샘공동체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를 갖게 됩니다. 2월에 진행될 사랑샘 사역을 위해 중보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십시오,

끝으로, 2020년 경자년(庚子年) 2월에도 사랑샘사역을 섬기시는 후원자님의 가정과 일터(기관, 교회, 사업장)와 생애 위에 하나님의 큰 은총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을 듬뿍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2020년 두 번 째 달에

사랑샘가족 대표섬김이 강성기 목사와 사랑샘가족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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