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스트레스에 작년 흡연`음주율 소폭 상승-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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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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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정 악화와 사회적 스트레스로 인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건강영양에 대한 제4기(2007?2009년) 2차년도(2008년) 조사결과 매년 꾸준히 떨어지던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2007년 45%에서 2008년 47.7%로 다시 상승했 7일 밝혔다.
남성 흡연율은 1998년 66.3%, 2001년 60.9%, 2005년 51.6%, 2007년 45%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유지해오다 증가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불안했던 경제ㆍ사회적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성 흡연율 역시 1998년 6.5%, 2001년 5.2%, 2005년 5.7%, 2007년 5.3%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다 2008년엔 7.4%로 높아지면서 10년만에 최고치에 달했다.
이와 함께 성인이 한달에 2차례 이상 술을 마신 비율인 월간음주율도 남성은 2007년 73.5%에서 2008년 74.6%로, 여성은 41.5%에서 44.9%로 약간 올라갔다.
비만 유병률은 31.7%에서 30.7%로 감소한 반면 고혈압 유병률은 24.9%에서 26.8%로, 당뇨병 유병률은 9.5%에서 9.7%로 소폭 상승했다.
조사를 주관한 질병관리본부는 “소폭의 흡연율, 음주율 상승과 비만 유병률 감소가 나타났으나 통계적 오차 범위 내에 있어 의미있는 변화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새롭게 도입한 조사항목인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성 4.9%, 여성 32.6%로 여성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폐경 후 여성이나 50세 이상 남성이 요추나 대퇴경부, 골반골 골밀도 검사에서 T스코어가 -2.5이하인 사람의 비율이다. 40세 이상의 백내장 유병률은 남성 36.7%, 여성 42.4%로 매우 높은 편이었고 6세이상 비염증상 유병률은 남성 28.5%, 여성 27.5%, 12세이상 난청 유병률은 남성 23.2%, 여성 26.4%로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건강영양에 대한 제4기(2007?2009년) 2차년도(2008년) 조사결과 매년 꾸준히 떨어지던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2007년 45%에서 2008년 47.7%로 다시 상승했 7일 밝혔다.
남성 흡연율은 1998년 66.3%, 2001년 60.9%, 2005년 51.6%, 2007년 45%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유지해오다 증가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불안했던 경제ㆍ사회적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성 흡연율 역시 1998년 6.5%, 2001년 5.2%, 2005년 5.7%, 2007년 5.3%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다 2008년엔 7.4%로 높아지면서 10년만에 최고치에 달했다.
이와 함께 성인이 한달에 2차례 이상 술을 마신 비율인 월간음주율도 남성은 2007년 73.5%에서 2008년 74.6%로, 여성은 41.5%에서 44.9%로 약간 올라갔다.
비만 유병률은 31.7%에서 30.7%로 감소한 반면 고혈압 유병률은 24.9%에서 26.8%로, 당뇨병 유병률은 9.5%에서 9.7%로 소폭 상승했다.
조사를 주관한 질병관리본부는 “소폭의 흡연율, 음주율 상승과 비만 유병률 감소가 나타났으나 통계적 오차 범위 내에 있어 의미있는 변화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새롭게 도입한 조사항목인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성 4.9%, 여성 32.6%로 여성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폐경 후 여성이나 50세 이상 남성이 요추나 대퇴경부, 골반골 골밀도 검사에서 T스코어가 -2.5이하인 사람의 비율이다. 40세 이상의 백내장 유병률은 남성 36.7%, 여성 42.4%로 매우 높은 편이었고 6세이상 비염증상 유병률은 남성 28.5%, 여성 27.5%, 12세이상 난청 유병률은 남성 23.2%, 여성 26.4%로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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