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에 사랑샘에 주어진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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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목사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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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양극화현상과 경제상황의 위기로 말미암아 사회가 아주 혼란스럽습니다.이러한 시기에 그리스도인들이 깨어서 한마음으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그러나 최근에 국민일보 10월23일에 게재된 기사를 보면서 젊은이들,청년 대학생 걱정,나라 걱정이 많이 앞섭니다.
“서울대 학생 3명 중 1명은 알코올의존증과 상습적인 과음 등 술로 인한 문제를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서울대 식품영양학과는 올해 7월8일-16일 학부 대학원생 497명을 대상으로 알코올의존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29.3%(146명)가 음주문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 중 상습적인 과음자는 21.7%(108명).문제음주자는 4.8%(24명),알코올의존증은 2.8%(14명)였다.정상음주자는 69.4%(345명)였고,1.2%(6명)은 답을 하지 않았다.학부생 445명을 대상으로 음주량 조절 조사를 물어본 문항에서는 조절의사가 없다는 응답자(228명,51.2%)가 있다는 응답자(130명,29.2%)보다 훨씬 많았다.또 학부생을 대상으로 술을 마시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64.5%(287명)가 자신의 의지로 마신다로 답했고,타인의 권유때문이란 응답은 25.4%(113명)이었다.조사팀은 ‘서울대생의 음주실태가 위험하다‘며,’음주에 대한 문제의식과 건강문제에 둔감한 서울대생에게 심각성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접하면서 오늘날 알코올문제는 비단 서울대생만의 문제가 아니고 이 나라 대학생들 전체의 문제라고 여겨집니다.가슴 아픈 것은 알코올을 섭취하는 연령이 점차적으로 낮아져서 중고등학생들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알코올문제가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알코올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이 나라의 장래는 알코올로 인해 혼란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알코올문제로 인하여 국가적으로 경제적 손실과 사회적인 범죄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알코올에 대해 너무 관대한 문화수준도 변화되어져야 할 부분입니다.심지어 최근에 발생한 아동성범죄에 있어서 재발방지 차원에서 가해자에게 중형을 내려야 함에도 단지 알코올을 복용한 가운데 저지른 죄라고 하여 대충 넘기려는 것 또한 문제로 지적됩니다.
성서에는 알코올로 인한 재앙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그것이 마침내 뱀같이 물것이요 독사같이 쏠 것이며.. 네 마음은 구부러진 말을 할 것이며... 사람이 나를 때려도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성서,잠언23:29-35)
최근에 알코올중독의 문제,가정폭력의 문제,가정해체위기의 문제,마약 및 약물중독의 문제,도박중독의 문제 등으로 우리 사랑샘 사역현장에 문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지난 주간에도 이러한 문제에 노출되어 어려움을 겪던 사람이 갈 곳을 찾다가 우리 기관을 소개받고 상담을 통해서 우리가 운영하는 사랑의 샘터에 입소한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갈수록 사랑샘교회,사랑샘공동체,사랑이샘솟는집을 통해서 해야 할 역할이 참으로 중차대함을 느낍니다.이것이 우리 사랑샘 사역 현장의 사명이라고 여깁니다.이제 다음 주 11월1일이면 만 16주년을 맞는 사랑샘에 속한 모든 임원들과 봉사자들과 가족들이 일치단결하여 알코올로 얼룩진 이 시대의 아픔을 보듬고 치유해서 더욱 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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