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한 유혹 -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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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근한 유혹 | |
| 글쓴이: 김택수(bbf) | 조회: 220 | 글쓴날짜: 2007-03-08 오후 4:13:00 |
산본성서침례교회에 다니는 어느 성도가 신호대기 앞에 서 있는데 신호가 바뀌면서 뒤차가 먼저 출발하여 산본교회 성도님의 차를 순간적으로 추돌한 적이 있다. 성도님이 탄 차는 서 있던 자리에서 5m나 앞으로 튕겨나갔다. 뒤 범퍼가 타이어에 닿을 만큼 충격이 컸다. 뒤에서 추돌한 여성 운전자는 처음엔 자신이 엑셀레이터를 먼저 밟아서 추돌하여 미안하다고 말했다가, 경찰이 오자 더 불리해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지 말을 싹 바꾸더란다. 브레이크에서 발이 떨어지면서 차가 앞으로 미끄러지듯 진행하여 살짝 부딪쳤다고…. 상황이 불리해질 것 같으니까 자기를 이롭게 하려고 거짓말을 한 것이다. 경찰은 상황을 관찰하더니 여성 운전자를 나무랬다. “이게 과연 살짝 부딪친 거냐?” 경찰은 여성운전자의 거짓말을 질책하였다. 그것이 부패(腐敗)한 인간의 마음이다. 아브라함은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혹은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해보라는 은근한 유혹을 받고 두 번이나 넘어졌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디서나 복수하고 싶은 은근한 유혹을 받는다. 부당한 대우에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앙갚음하라는 은근한 유혹을 거절하기 어렵다. 상대가 악하게 나오니까 악하게 반응하는 것이 뭐 나쁘냐는 논리에 긍정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성경은 악을 선으로 이기라고 말씀한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이 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은근한 복수의 유혹을 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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