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안주하지 말라-퍼온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8-06 00:00
조회1,994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
미국의 수도 뉴욕은 맨해튼이라는 섬 위에 세워진
현대 문명의 상징적 도시입니다.
원래 이곳은 척박한 땅이었습니다.
또한 이 땅의 소유자도 여느 미국 땅처럼
인디언들이었습니다.
이 땅을 한 네덜란드 사람이 단돈 4달러에 샀습니다.
그것도 현금이 아닌 4달러에 해당되는 양주 한 병으로 말입니다.
양주 한 병을 손에 들고 한 순간을 즐겼던 인디언들은
그들의 민족과 역사와
문화까지도 한 순간에 다
들이 마셔 버렸습니다. 그곳이 오늘의 거대한
뉴욕으로 바뀔 것이라는 것을 상상도 하지 못한 체 말입니다.
미국의 마흔 아홉 번째 주가 된 알라스카는 3금의 보고로서 전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부러워하는 곳입니다.
제 1의 금은 검은 금인 석유이고,
제 2의 금은 푸른 금인 무성한 삼림이며
제 3의 금은 누런 금인 황금입니다.
1천억 이상 매장된 석유 뿐 아니라 석탄도 무진장 묻혀 있으며
방대한 삼림은 전 세계의 자연환경의 보루이고 또한 엄청난
수산자원이 바다 속에 있다고 합니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노다지 땅을 알아보지 못한
러시아는 그만 미국에 이 땅을 우리나라 돈으로 65억에
팔아 넘겼습니다.
그것도 쓸모없는 불모지 땅을
사준 미국에 감지덕지하면서 말입니다.
1859년부터 재정 러시아는
국토가 너무 커 관리가 힘들지 알라스카를
미국에 팔아넘기려고
무려 8년간이나 비밀리에 교섭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짜르 황제로부터 720만 달러에 팔아도 좋다는
허가를 받은 러시아 공사가 당시 소워드 미 국무장관에게 달려갔습니다.
알라스카 땅의 가치를 안 소워드 국무장관은 주말인데도 전 국무성 직원을
불러 작업을 하고 서명을 했습니다.
눈 덮인 허허벌판인 땅을 팔아치운
러시아는 720만 달러가 생겼다고
희희낙락하며 좋아 했지만
만년설 밑에 1천억 배럴 이상 감추어져 있는
석유를 그들은 보지를 못했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은 그들 손에 쥐어준 돈에 군침을
흘리고 있었지만
그들의 주머니에서 빠져 나간
어마어마한 양의 천혜자원을 알아채지도 못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목구멍으로 넘어간 한 조각의
빵에 흡족해 했지 무궁무진한 수산자원이 미국의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성서 속에서도 이렇게 어리석은 거래를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현실주의자 ‘에서’입니다.
그에게는 미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실만 중요했습니다.
앞으로가 소중한 것이 아니라
지금만 소중했습니다.
마치 뉴욕 땅을 팔아버린 인디언처럼,
알래스카를 팔아치운 러시아처럼.
하루는 에서가 들에서 돌아 왔을 때 맛있는 팥죽 냄새가
그의 코를 사로잡았습니다.
배고팠던 에서의 마음은 집 안에서 끓여지고 있는
팥죽 솥에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피곤에 지친
그의 영육은 팥죽에 정신이 홀렸습니다.
에서는 장자의 축복 권과 거룩한 명분을 한 그릇의
팥죽과 바꾸는 어리석은 거래를 하고 말았습니다.
기회주의자 ‘야곱’은 그것을 간과하지 않았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야곱은 그것을 붙들고 놓지 않았습니다.
형, 에서에게 팥죽을 줄 테니 장자의 명분을 내놓으라고 협상을
벌였습니다.
야곱은 미래의 축복을 소중이 여겼지만
에서는 눈앞에 차려진 밥상에만 정신이 팔렸습니다.
에서는 현실에서 보여주는 것만 소중히 여겼지 하나님의
축복 속에 감추어진 무궁무진한 장자의
축복을 보지 못했습니다.
한 번의 배부름에 만족함을 누렸지 영원한 배부름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한 번의 갈증을 해소하는 것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
영원한 목마름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인디언들만, 러시아 정부만, 에서만 현실에 급급하여
미래에 눈이 먼 채로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달콤한 현실에 현혹되어서,
보이지 않는 미래보다 보이는 현재가 더 다급해 보여서,
내 배가 먼저
배고프니까 라고 변명하면서 우리들도 그만 어리석은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불쌍한 인디언들이 바로 나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황당한 러시아 정부가 바로 나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바보 같은 에서가 나의 실체일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살기가 너무 버거우니까 세상과도 타협하면서
그렇게 적당히 어리석은 거래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실이 너무 힘드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미래의 약속을
저버리고 지금에 안주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습니다.
사탄과도 너무 쉽게 어리석은 거래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미래에 주시는 하나님 나라의 축복보다
현재의 축복을 요구하며 감히 하나님을 향해
어리석은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나와 당신이 말입니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전 15:19)
글쓴이 미상 옮겨온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