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와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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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기송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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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대와 성도
본문: 출25: 31-40절
만약 이 세상에 빛이 없다고 한번 상상을 해 보십시오. 그것은 참으로 난감한 일일 것입니다. 우리 생활에 있어서 어둠을 밝히는 빛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빛이 있으므로써 우리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고 빛을 통해서 모든 세계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빛은 모든 생명체에 지극히 유익한 것입니다.
1 등대의 빛은 어둠을 밝히는 도구이다.
등대는 “정금을 쳐서”(31, 36절)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정금이란 불순물이 끼어 있지 않은 순전한 금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정금’등대에서 비추는 빛은 순전한 빛으로서 거룩한 성막 내부를 환하게 비추기에 적합한 것이었습니다. 세상의 빛으로 부름 받은 성도 여러분!
우리가 비추는 빛 역시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춰주는 순전한 빛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두운 삶을 살아가는 인생에게 또 죄악의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는 인생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는 빛이어야 합니다.
2. 등대의 빛은 어둠을 밝히는 파수꾼 이다.
하나님께서는 등대의 형상을 살구꽃 모양으로 만들라고 지시하셨습니다(33절). 하나님께서 많고 많은 형상 중에서 살구꽃 모양을 지시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살구꽃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깨우는 자’, ‘지키는 자’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사실에서 우리는 등대의 빛이 어떤 빛인지 알 수 있습니다. 즉, 그 빛은 깊은 죄악의 잠에 빠져있는 세상을 깨우고 각성시켜서, 더 이상 세상이 죄악의 깊은 늪으로 빠지지 않도록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3. 등대의 빛은 연합된 힘을 발휘한다.
등대는 하나의 줄기에서 여섯 가지가 뻗어 나와 있어서(35절)동시에 일곱 개의 빛이 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등대는 일곱 등잔과 일곱 가지로 구성되었지만 결국 한 줄기에서 갈라진 한 몸이라는 사실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사실 또한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깊은 영적 교훈을 보여 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요12:46)“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우리는 이처럼 어두운 세상의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등대의 줄기라 할 것입니다. 이 원 줄기로부터 수많은 성도라는 가지가 갈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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