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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를 맞이하고...떠나보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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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상근
작성일09-05-20 00:00 조회1,6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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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동체에 막둥이입니당^^ ㅋ

아.... 지금 제가 여러분들에게 글몃자를 적어보려함은...
공동체에서 약 한달 가까이 있으면서 한명의 형제를 맞이하고 약9일만에 그형제를 떠나보내며 느낀점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이글을 올리려함은 그냥 음... 생각 공유...?ㅎㅎㅎ
무튼 9일전에 서울에서 길00형제님이 와이프 분과 함께 사랑샘 공동체를 방문했습니다.그는 술을 먹지 않아 금단현상으로 손을 떨어 밥조차 먹기 힘든 상태 였습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난후에 수전증 이 회복되고 점차 건강해지셧는데 그분은 소심한성격이라 가장 연장자임에도 불구하고 말을 쉽게 못놓으셨습니다 막내인 저한테 까지도요...결국엔 3일이 되던날 말을 놓으셨지만요 ㅋ
아무튼 그형제님은 생생자전거 리폼사업단에서 일을 하려고 했지만 사정이 있어서 일을 할수가 없게되었고 항상 술과 담배에 제약이 없었던 그는 공동체에서의 생활이 마치 지옥같았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는 와이프분께 전화하여 담배값을 부쳐주라며 압박까지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목사님이 물으실때는 안했다고 하시는 약간의 이중성... 그모습을 다치켜본 저이기때문에 느낀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는 결국 어제 이시각... 이곳을 떠나가셨습니다. 되도록이면 저는 오래있어 이곳에서 회복되셔서 나갔으면 했지만 하나님의 뜻이 그러하니 그분 을 보내어 주는 수 밖에없는것갔습니다 오직 사람의 마음은 사람이 바꾸는게 아니요 하나님만이 바꾸실수 있으니 우리에게 선택권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의 뜻대로 즉 그형제를 강압적으로 잡아 두면은 그것은 주의 듯이아니라 우리의 뜻으로 한것이기에 그형제는 결국엔 나갈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분을 잡으려고 하셧다면 그는 이런 시험에 무너지지 않으셧을겁니다. 주의 뜻에 맡기고 주의 말씀을 따라서 행하면 어떻게든 이룰수 있는 힘을 주가 주시리라 믿습니다...샬롬~ 평안하시고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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