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성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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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목사
작성일09-05-20 00:00
조회2,5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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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샘교회에서는 금년에도 성탄헌금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사회복지 시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사랑샘교회에서 매년 연례적으로 지역사회를 돕는 일을 하는 성탄행사지만 금년에는 어느 해보다도 뜻 깊은 행사였다.
누구로부터 늘 도움을 받는 사랑샘교회이지만 이제는 우리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사랑샘 가족으로서는 큰 자부심과 교훈으로 여겨졌다.
금년 성탄절에는 지역 사회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원(창원 북면 소재,대표:김종성목사)을 방문했다.
우리 사랑샘교회에서 성탄예배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고나서 1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두대의 차로 나누어서 소망원에 도착하자 김종성목사님 내외분께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성도들의 사랑으로 준비한 성금을 전달하고 나서,정성스럽게 준비해서 섬겨주신 김목사님과의 교제시간이 이어졌다.
김목사님은 오랜기간동안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중에 겪은 여러가지 일들을 나누어 주셨는데,평소에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우리 일행 모두에게 유익한 말씀을 전해 들었다.
김목사님도 처음에는 참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회복지사역을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소신껏 한 결과 이제는 지역사회에서 알아주고 나아가서 법무부에서도 소망원을 도울려고 한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 들었다.
소망원으로서는 "지성이면 감천","고진감래"라는 말이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사랑샘으로서는 소망원과는 초창기부터 너무 오랜 기간동안 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관계인지라 서로를 잘 알고 있어서 감회가 있었다.
오랜시간의 교제를 갖고 자리에서 일어나 3000여평위에 세워진 기관과 시설을 답사하는 것으로 소망원 방문 일정을 마쳤다.
그리고나서 우리 일행은 그냥 헤어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 장소를 옮겨서 천마온천에서 온천욕으로 심신을 풀고 나서 손과 손에 창원 북면 특산물인 북면 두부와 도토리 묵을 들고 귀가를 서둘렀다.
우리 일행은 귀가하는 차안에서 - 성탄절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분들을 통해서 - 성탄절에 지역사회의 어려운 시설을 방문하는 것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탄행사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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