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샘공동체 대표 강성기목사의 신문기고글(경남신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0-11 00:00 조회747회 댓글0건 관련링크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사랑샘공동체 대표 강성기목사의 신문기고글(경남신문) 경남신문 , 등록일 : 2009.10.03 <11:53> , 조회 : 0 "알코올 중독자 `의존자''로 바꾸자" NewsAD NewsAD 사랑샘공동체 "표현 부적절"... 용어바꾸기 운동 ‘알코올 중독자와 알코올 의존자.’ 마산시 산호동 (사)사랑샘공동체(대표 강성기 목사)는 1993년 설립된 이후 꾸준히 ‘중독자’란 용어를 ‘의존자’로 바꾸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사랑샘공동체의 주장은 되짚어 볼만한 것들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코올중독자는 음주로 인해 개인 건강을 해치고 가족과 사회생활에 장애가 발생하여도 금주를 하지 못하고 음주를 계속하는 경우를 말한다. 중독이 심할 때는 스스로 또는 가족에 의해 사회에서 격리된다. 사랑샘공동체는 알코올중독자라는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한다. 강 대표는 “알코올중독자란 말에는 ‘나을 수 없다’. ‘감금시켜야 한다’라는 사회적 선입견과 편견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대부분 중독자들 스스로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병원에 가면 뭐하나. 마시다가 죽을란다’라는 식의 체념과 자학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독자란 사회적 편견은 알코올중독이 유전이 아니냐는 식으로 자녀들을 힘들게 한다. 사랑샘공동체의 알코올의존자 용어바꾸기운동은 인간 존중에서 출발했다. 알코올중독자를 감기환자처럼 치료를 받으면 회복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100만명으로 추산되는 알코올의존자를 사회 속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는 생각이다. 사랑샘공동체는 28일 마산 아리랑관광호텔에서 ‘설립 13주년 기념식과 알코올의존자 생활관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용어바꾸기운동이 사회적으로 큰 주제는 아니더라도 인간과 인권존중. 건전한 음주문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랑샘공동체의 활동이 주목된다. 박영록기자 pyl21c@knnews.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